구미교통지도 확 바꿨다. 국도33호선 13년만에 완전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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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통지도 확 바꿨다. 국도33호선 13년만에 완전개통
  • 김종열
  • 승인 2021.12.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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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5시, 문성,선산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9개 나들목 설치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IC 접근성 향상
약목,석적,인동,황상,양포,지산(원평),문성,고아,선산 연결
국도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가 17일 완전 개통되면서 구미시는 동서남북이 하나로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보 하게 되었다.-선산 나들목
국도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가 17일 완전 개통되면서 구미시는 동서남북이 하나로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보 하게 되었다.-선산 나들목

구미시 동서남북 외각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착공 13년만에 전구간을 개통하며, 교통문화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12월 17일 오후 5시, 선산 송림 구간을 마지막으로 국도33호선 자동차전용도로 전구간이 완전 개통되어 그동안 상습정체구간의 교통량을 분산하면서 구미교통지도와 흐름을 바꾸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지난 2020년 1월, 인동,덕산(칠곡군) 구간을 시작으로 거의, 인동 구간은 2020년 6월, 송림, 거의 구간은 올해 6월 차례로 개통되어 이미 차량 통행 중에 있다.

국도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해 13년 동안 총 사업비 9,393억원(구미시 1,283억원 분담)을 투입하였으며, 전구간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선산에서 인동까지 28.4km를 약20분만에 주행이 가능해져 지역간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었다.

또한, 공단 및 주거지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9개의 나들목을 설치하여 국도33호선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교통량 분산으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개통식에 참석하여 “구미시민의 오랜 기다림 끝에 전구간 준공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에 개통된 도로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IC 접근성이 개선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간 교류 활성화로 구미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도33호선은 전구간 자동차전용도로로 도로법에 따라 이륜차, 자전거, 소형전기차를 제외한 자동차만 운행이 가능하다.

국도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가 17일 완전 개통되면서 구미시는 동서남북이 하나로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보 하게 되었다.-사진은 개통식-
국도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가 17일 완전 개통되면서 구미시는 동서남북이 하나로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보 하게 되었다.-사진은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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