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관심에서 멀어졌다던 우리동네 일꾼? 구미시3선거구 지산.광평.신평.비산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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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관심에서 멀어졌다던 우리동네 일꾼? 구미시3선거구 지산.광평.신평.비산 당선자
  • 김종열
  • 승인 2022.06.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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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당 여론조사 18% 지역 최하위, 막판 국민의힘 표분산 적중. 허심덕, 김지식 기대이하 성적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신설된 구미시3선거구는 정당공천에 불만을 토로하며 지역구도가 깨어졌다는 비판과 함께 도의원 후보자 난립으로 이어진 지역이다.

구미시3선거구 개표결과 당선인
구미시3선거구 개표결과 당선인

국민의힘은 추가공모를 통해 허복 전 구미시의회 의장을 공천하면서 자칭 저격수로 출마한 무소속 김정곤 후보와 홍난이 후보가 치열한 각출을 벌일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민주당 허심덕 후보의 선전으로 찻잔속의 태풍으로 국민의힘 허복후보의 압승으로 끝났다.

허복 당선자는 60년생으로 구미시 3.4.5.6.7대 5선과 6대 의장까지 지냈다. 영남대학교행정대학원졸업(행정학석사), (전)구미시의회의원6대 의장, (현)구미시 국민의힘(갑)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허 당선자는 53.61%로 2위 무소속 김정곤 22.47%(3,533표차)로 따돌리고 도의원에 당선되었다.

허 당선자는 일할줄아는 후보를 내세우며, 타지역 출신이라는 프레임을 광평초등 구미사람으로 맞 섰으며, 일 해본 경험으로 지역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바꾸어 나가겠다며 표심을 자극했다. 특히 대구통합신공항과 대구취수원 이전등 경상북도와 업무를 초선이 즐비한 지역에 대표성있는 중량감 인물이 필요하다는 전략으로 민심을 파고 들며 과반을 넘기는 선거집중력을 보이기도 했다.

장세구 지역 중심세력 자리 잡아. 김정도 진땀승에 청년 역할 기대

구미시 라 선거구에 재선에 도전한 장세구 당선자는 무혐의로 결정된 사건의 언론 수혜를 톡톡히 보며 오히려 인지도 상승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장 당선자는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초선임에도 기호 2-가를 받으며 당선이 예측되었다.

장 당선자는 주민이 살기 좋은 지역을 위해 더 큰 목표, 더 확실한 계획,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100% 공약 이행률에서 보듯이 지산·도량 터널, 지산교 조기완공, 관련 구미 간선대로 개설, 신평 도시 정비, 비산 통합 주민센터건립 등 굵직한 공약보다는 주민편의 공약으로 주민들의 심부름꾼 역할을 주장해왔다.

민주당 김지식 후보와 지옥과 천당을 오간 김정도 후보는 28세로 동국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 수료, (전)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장, (전) 여의도연구원 청년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김 당선자는 대학원생으로 김지식 후보와 0.78%(표차 89)로 진땀승을 일궈냈다. 그는 낙동강 일대 문화축제 추진, 금오테크로 밸리 활성화, 신평벽화마을 관광코스 개발 및 활성화를 내밀었고, 공단을 산업과 문화의 융복합 단지로 브랜드화시키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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