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김현수, 은상 김미진, 동상 미녀와 킹콩, 인기상 조홍재
올해로 서른네 번째를 맞은 구미 전국가요제가 29일 송정동 복개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대구에서 참가해 광대를 열창한 문정옥 씨가 대상을 받으며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가요제는 사전에 예심을 통과한 11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올랐으며, 금상 김현수(눈물비) 전남 곡성군, 은상 김미진(사랑참) 구미시, 동상 미녀와 킹콩(빙고) 칠곡군, 인기상 조홍재(희망을 만드는 사람) 구미시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제1회 구미 푸드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면서 무대주위를 가득 메워 성공적인 가요제로 정착시켰다.
장연덕((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구미지회장)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를 이겨낸 구미시민의 저력으로 중단없는 구미발전을 위해 예술과 함께 서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푸드페스티벌과 구미 전국가요제가 함께 치러지는 이 자리가 화합과 혁신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안주찬 의장도 신인가수의 등용문이자 시민들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예술을 끌어올리는데 구미 전국가요제가 이바지해왔다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 사랑 참으로 은상을 받은 김미진 씨는 임신 5개월에도 호소력 높은 가창력으로 은상을 받았으며,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수준이 타 대회보다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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