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업발전에 빛을 낸 최고장인 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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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업발전에 빛을 낸 최고장인 2명 선정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11.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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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형부문) 김문수 장인, (가스부문) 김동혁 장인 선정 -
- 3년간 매월 20만 원 기술장려금 지급, 후진 양성 기대돼 -
구미시가 2023 구미시 최고장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고장인으로 김문수(금형직종), 김동혁(가스직종) 씨를 선정했다.
구미시가 2023 구미시 최고장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고장인으로 김문수(금형직종), 김동혁(가스직종) 씨를 선정했다.

구미시는 2023 구미시 최고장인으로 김문수(금형직종), 김동혁(가스직종) 씨를 선정했다.

최고장인은 우수 기술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기술인 우대정책으로, 선정요소에는 본인의 기술숙련도와 후진양성, 사회봉사 등 보유 기술을 활용한 사회 기여도를 포함한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인증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3년간 매월 20만원씩 총 720만 원의 기술장려금을 지급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구미시가 2023 구미시 최고장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고장인으로 김문수(금형직종), 김동혁(가스직종) 씨를 선정했다.-김문수 장인-
구미시가 2023 구미시 최고장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고장인으로 김문수(금형직종), 김동혁(가스직종) 씨를 선정했다.-김문수 장인-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5개 직종 6명이 신청했으며, 11월 13일 각 신청분야의 대한민국명장을 비롯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금형 직종의 김문수 최고장인은 28년간 삼성전자(주)에서 근무하며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기여한 정밀금형 설계 전문가로, 새로운 구조의 금형과 공법 개발을 통해 설비 국산화와 핵심부품 내재화를 주도해왔다.

구미시가 2023 구미시 최고장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고장인으로 김문수(금형직종), 김동혁(가스직종) 씨를 선정했다.-김동혁 장인-
구미시가 2023 구미시 최고장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고장인으로 김문수(금형직종), 김동혁(가스직종) 씨를 선정했다.-김동혁 장인-

 

삼성 사내 최고의 전문가를 인증하는 제도인 2023 삼성금형명장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우수 숙련기술을 바탕으로 사내 후배육성멘토링을 실시해 전문기술인력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가스 직종의 김동혁 최고장인은 19년간 (주)LG디스플레이에 근무하며 가스 공급설비 유지보수관리, 안전관리 및 개선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가스공급 설비 운영과 가스 안전사고 제로를 통해 회사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사회 안전확보에 기여했다.

가스기능장 외 다수의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으며, 각종 대회 활동을 통해 가스 안전관리 분야의 후진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는 201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우수 기술인을 지원하는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최고장인을 선정해오고 있다.

선정된 구미시 최고장인은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에 가입돼 중소기업기술지원멘토링, 마이스터 고등학생 진로적성교육, 산업현장견학, 지역사회봉사활동 등 기술 전수와 재능기부 활동을 하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은 숙련기술자가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촉매제가 될 것이며, 기술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구미시 기술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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