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120일 전부터 등록이 시작되는 22대 국회의원에 출마할 후보들의 예비후보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13일 현재 26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예비후보등록은 본 후보등록일인 내년 3월20일까지 진행된다.
첫날 13개 선거구를 가진 경북은 포항 북구, 오중기(더불어민주당), 이부형(국민의힘) 2명, 포항 남구 울릉군에는 국민의힘 김순견, 문충운, 이상휘, 최용규, 이병훈 5명, 경주시 선거구에는 박진철, 이승환(국민의힘) 2명, 김천시에는 무소속 박건우 1명, 안동·예천 김명호, 안형진(국민의힘) 2명이다.
구미시을 선거구는 김봉교, 신순식, 최우영, 허성우 4명이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을 마쳤으며, 영주·영양·봉화·울진 박인우. 임종득(국민의힘) 2명, 영천·청도 김장주(국민의힘), 상주·문경 고윤환, 박용수, 이한성, 한창섭 (국민의힘) 4명, 경산 류인학(국민의힘) 1명,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태환(국민의힘), 삼태성(무소속) 2명이 예비후보를 등록했으며, 구미시갑, 칠곡·성주·고령에는 후보가 등록되지 않았다.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 120일 전 예비후보를 마친 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관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또한,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으며, 후원회는 1억 5천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후원회는 후원회지정권자에게 정치자금 기부를 목적으로 관할 선관위에 등록된 단체를 말하며, 후원인은 후원회에 연간 2천만 원까지(하나의 후원회에는 5백만 원까지)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1회 10만 원 이하, 연간 120만 원 이하의 후원금은 익명 기부도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과 국내·외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
한편, 후보자 등록 기간은 내년 3월 21일, 22일이며 사전투표는 4월 5일, 6일 이틀간 진행되며 본투표는 4월 10일이다. 경상북도는 13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