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진 세등회가 14일 구미 토미스퀘어가든에서 음악과 함께 하는 2023 세등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세등회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안주찬 당시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으로 선거 후 봉사단체로 바꾸었으며, 지난 국민의힘 당 대표자 경선에서 김기현 당시 후보를 지지하며 당선의 역할을 한바 있는 정당 지지단체 성격이다.

안주찬 의장은 상임고문 자격으로 격려사를 통해 “헤어지기 못내 아쉬워 선거 후 봉사단체를 결성하며 이끌어온 박순구 회장과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면서 “‘세상의 등불이 되자’라는 회명과 같이 구미의 등불이 되기를 기원한다.” 격려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허복 도의원,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김춘남, 이상호, 김영길, 김영태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봉사단체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선출마자들도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김종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