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20일 출마예고 하더니 왜 3일로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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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20일 출마예고 하더니 왜 3일로 바뀌었나?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12.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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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동행하나…?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 후 3일쯤 출마 선언할 듯.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북콘서트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북콘서트

22대 총선 경북 구미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20일,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이 국민의힘 당내사정을 고려해 내년 1월 3일, 국회에서 출마회견을 하고 구미로 내려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강 비서관 측은 20일, 사직 후 박정희대통령생가 참배,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6일 구미코에서 북 콘서트를 겸한 시민과의 소통시간을 가질 계획이었다.

강 비서관의 회견 연기는 국민의힘 당내 문제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당 대표 사퇴 후 국민의힘이 총선을 진두지휘하며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그동안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추대가 거론되었지만, 비주류가 반대하고 나서면서 20일 예고했던 출마 기자회견이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 이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추대에 반대했던 비주류가 한동훈 추대로 기류가 바뀌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초읽기’에 들어가며 내년 1월 2일 사표 제출을 하는 순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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