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등록 마치며 무대 위에 오른 강명구, '대통령 비서실' 파급력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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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등록 마치며 무대 위에 오른 강명구, '대통령 비서실' 파급력은 얼마나?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12.29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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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젊음, 열정 그리고 국정 경험을 고향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구미시(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구미시(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 비서관(1급)이 28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국민의힘 구미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등록했다.

강 전 비서관의 등록으로 구미시을에 출마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장세용, 국민의힘 강명구, 김봉교, 신순식, 최우영, 허성우이며 최진녕 변호사가 1월 8일 예비후보 등록을 예고하면서 구미시을 선거구는 8대1의 경쟁률을 보인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구미시(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구미시(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강명구 예비후보는 지난 11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제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축전을 직접 대독하면서 구미시을 출마가 사실상 결정되었지만, 사직 시기가 늦어지자 지역 정가에서는 수도권 차출설, 구미갑 출마 등 논란이 있었으나 예비후보등록을 마치며 구미을 출마로 논란을 잠재웠다.

앞서 강명구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대통령실을 떠나, 구미로 돌아갑니다.’,‘안녕하세요. 강명구입니다.’라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사퇴했다. 밝혔다.

그러면서 “약 3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다.”며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시작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님의 곁에서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윤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또 “이제는 제 젊음, 열정 그리고 국정 경험을 고향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 책임 있는 정치, 주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악착같이 일하겠다.”라며 사실상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 페이스북 캡쳐
윤석열 대통령과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 페이스북 캡쳐

강명구 예비후보는 오는 1월 6일 오후 2시 구미코에서 자신이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느끼고 생각한 정치 현주소를 책으로 담아 북 콘서트를 열며 시민들에게 첫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 구미시 무을면 출신인 강명구 예비후보는 1977년생으로 맨체스터대학교 정치학-행정과 공공정책 석사, (전)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에 이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1급)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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