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구미 선산지역에서 선수 약 550여 명과 가족 관계자 70여 명이 참가하고 있는 ‘2024 전국우수유도선수 동계 전지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관계자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전지훈련 4일차인 11일, 84년 LA 올림픽 은메달, 세계대학유도선수권대회 은메달, 85 서울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 88 서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유도계의 대부라 불리는 조용철 대한유도회 회장이 구미시 선산읍 선산체육관을 방문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조용철 회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구미시에 감사드린다.” 면서 “유도인들이 이번 동계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격려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도 “선산은 선비의 고장이며, 예를 중시하는 유도인들의 방문에 시민 모두가 환영한다.” 말하고 “많은 유도인이 구미를 방문하고 선산에서 실력을 향상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대한다”면서 다음 전지훈련도 구미시가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도는 하나다”를 외치며 격려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구미시·구미시체육회, 선산읍 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도개중. 고 유도부 (감독 김대봉), 선산농협(조합장 김학수)이 후원에 앞장섰다. 또한, 구미시가 체재비 비용의 10%를 구미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1인당 3만 원의 훈련비용을 지원하면서 참가한 유도인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한편, 구미시는 6일간의 전지훈련으로 약 2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분석하고 다음 전지훈련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지훈련 관계자도 구미시의 지원에 유도인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더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진다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격려 방문에는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대한유도회 조용철 회장, 안병근 경기력향상위원장, 선찬종 전무, 김건우 심판간사, 황희태, 김미정 감독, 엄덕웅 경북유도회장, 김역식 국회의원, 정근수 도의원, 양진오, 김근한 시의원과 이금호 선산읍체육회장, 황정학 발전협의회장, 김학수 선산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