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구미(을) 출마 선언…. 대통령실 출신 특혜도 불이익도 안 돼. 당당하게 선택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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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구미(을) 출마 선언…. 대통령실 출신 특혜도 불이익도 안 돼. 당당하게 선택받겠다.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1.16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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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명구 예비후보(前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 “구미, 다시 영광의 시대로!” 4대 비전 발표
-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구미에 필요한 핵심사업 반드시 가져올 것”
강명구 예비후보
강명구 예비후보

강명구 (전)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16일 10시 구미시 옥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구미시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강 예비후보는 “구미시민께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덕에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다”며 “보수를 지켜주시고 정권교체를 이뤄주신 구미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출마선언을 시작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중심도시였던 구미가 언제부터인가 그 많던 공장들이 수도권으로 해외로 하나둘씩 떠났다”고 하고 “故 김윤환 대표, 박세직 장관이 있던 시절 구미에는 막강한 정치력이 있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대구 경북 안에서조차 제 목소릴 못 내는 처지가 됐다”며 구미의 심각한 현실에 대한 인식을 밝혔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획비서관으로서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강명구가 적임자”라며 “풍부한 경험과 정부여당의 힘으로 구미를 다시 영광의 시대로 돌려놓겠다”, “교육·의료·문화 등 다방면의 정주여건 혁신, 젊은 층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명구 예비후보
강명구 예비후보

이어 1)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일류 교육도시’ 2) 취수원 문제 해결 및 기회발전특구 유치 3) 대통령 임기 내 구미 교통망 대대적 확충 4) 복합쇼핑몰 유치를 통한 경북 소비·문화 거점 부상 등 구미 발전 4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강 예비후보는 “제가 말씀드린 네 가지 비전 아무나 할 수 없다”며 “안 되면 대통령을 직접 찾아가 결재도장을 받아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며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구미에 필요한 핵심사업들, 강명구가 반드시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1963년 마흔 여섯 살 박정희 대통령께서 조국 근대화의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셨다”며 “2023년 마흔 여섯 살 강명구가 구미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구미, 잘 사는 구미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마선언식을 마무리하며 기자들의 질의에 응했다.

강명구 예비후보
강명구 예비후보

강 예비후보는 김건희 여사의 리스크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오랫동안 지켜보았다”라면서 “너무나 악의적이고 가짜뉴스가 판치고 있다” 지적하고 “민주당의 선거 프레임에 말려들 필요 없다” 말하고 인격 모독까지 행해지는 것은 관과 할 수 없다며 건의할 것이 있다면 건의하겠다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 출신이라 해서 특혜나 이익을 받고자 구미에 내려온 것이 아니라면서 대통령실 출신이라 특혜를 받아서도 안 되지만 불이익을 받아서도 안 된다. 자신은 당의 요구에 서울 양천 영등포 험지에서 출마도 해봤지만, 낙천으로 출마를 못 했다. 지금 고향 발전을 위해 출마를 하는 것이지 공정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며 특혜논란을 일축했다.

강 후보는 최근 발생한 지지자가 대통령실 시계를 돌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강 후보는 “솔직히 저하고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다. 대통령실 방문객들이 시계를 선물로 받아와서 선물을 준 것을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트리고 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전과 문제에 대해서도 “폭행으로 벌금 백만원 받았다”라면서“총학생회장 신분으로 당시 축제 기간 중 후배 2명과 선배 1명이 싸움 중에 말리러 갔다가 벌금 백만원 받은 것”이라 소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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