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교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4.10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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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교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4.10 총선 불출마 선언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1.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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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후보 빨간 우체통 전달하며 김봉교 지지층 끌어안기 나서
지난 총선 무소속 출마에 이어 22대 총선에 재도전했던 김봉교 전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이 17일, 강명구 예비후보 사무소에서 강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지난 총선 무소속 출마에 이어 22대 총선에 재도전했던 김봉교 전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이 17일, 강명구 예비후보 사무소에서 강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김봉교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강명구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구미의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있는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12월 12일 "구미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저는 구미의 발전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 도의원직을 역임하며, 시민들의 어려움과 절박함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안타깝게도 침체된 구미경제와 도의원으로서 부족한 역할에 한계를 느껴 이번 총선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김 후보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구미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걸음 물러서서 훌륭한 후배에게 길을 열어 주는 것이 필요한 용기라고 판단하였다”며 “많이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송구스럽지만, 더 나은 구미 발전이라는 사명 하나만을 생각하며 내린 용단으로 깊이 헤아려 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구미, 특히 구미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일을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며, 중앙정부와의 연결성도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주요 역량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능력을 가진 최적의 후보는 강명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라고 판단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3선 도의원과 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구미를 위해 일할 수 있었던 영광스럽고 보람되었던 지난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을 보답한다는 심정으로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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