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을 국회의원 여론조사 ‘변화인가 오류인가? 국민의힘 폭등, 민주당 폭락’ 여론조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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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을 국회의원 여론조사 ‘변화인가 오류인가? 국민의힘 폭등, 민주당 폭락’ 여론조사 분석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2.0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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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었길래 국민의힘 10일 만에 12.5% 폭등…. 50대 15.7%, 40대 14.3% 상승?
여론조사 분석
여론조사 분석

최근 국회의원 선거 관련 여론조사가 봇물이 터지듯 하면서 출마 후보자 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11월 미디어디펜스의 여론조사를 시작으로 공개 보도용은 총 4건으로 미디어디펜스&경북인터넷뉴스&팩트신문 공동 2회, TBC&영남일보 1회,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1회 등 총 4회의 여론조사를 공표했다.

지난 2월 3일~5일(3일간) 알앤써치가 벌인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18.7%, 국민의힘 63.9%, 녹색 정의당 1.0%, 개혁신당 3.5%, 기타정당 2.0%, 지지정당없다 10.1%, 잘모르겠다 1.0%로 조사되었다.

이날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은 18세이상~20대가 49.3% 지지율을 나타냈으며, 30대 54.5%, 40대 55.3%가 50%대를 넘기는 등 지지율이 급등했다. 또한, 50대 72.3%, 60대 88.0%, 70세 이상이 79.4%를 기록했다.

앞서 에이스리서치가 1월6일~7일(2일간) 실시한 응답률 5.2% 무선 100%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6%, 국민의힘 52%, 정의당 3%, 진보당 2%, 기타정당 6%, 지지정당없음 12%로 조사되었다.

또한, 20대 국민의힘 44%, 30대 32%, 40대 38%, 50대 59%, 60% 77%, 70대 이상 90%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31%, 37%, 33%, 25%, 7%, 2% 순으로 조사되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공정이 1월 25~26일 벌인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 성격과 비슷한 여야 심판론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을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응답자가 51.4%로 국민의힘 지지층을 분류할 수 있다. 또한, 정부와 여당을 견제 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층이 22.2%이며, 여당과 야당을 모두 심판해야 한다는 기타정당 비율이 16.5%를 차지했다. 잘 모르겠다는 9.9%이다.

위의 3개 여론조사를 비교·분석하면 구미시 평균 연령대인 40대에서 에이스리서치(1월 7일) 38.0%이며 20일 후 ㈜공정이 41.0%로 +3% 상승했지만, 10일 뒤인 2월 5일 알앤써치조사는 +14.3%나 급등한 55.3%를 기록했다.

또한, 50대는 에이스리서치 59.0%에서 –2.4% 빠지며 ㈜공정 56.6%로 나타났으나, 알앤써치는 15.7%나 급등하며 72.3%의 50대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여론 전문기관에서는 이런 현상을 가중치와 여론조사 문항 설계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공정이 5.6/7.8선거구 0.83과 1.21로 1에 가장 가까우며, 성별로는 알앤써치가 0.9, 1.1로 가장 가깝게 조사되었다.

특히, 연령대에는 30대와 40대에서 ㈜공정이 1.21과 1.01로 가장 적합했으며, 50대, 60대, 70대는 0.96/0.84/1.0으로 에이스리스치 가장 가까운 데이터를 만들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국민의힘 지지율 폭등에 대해 지역의 한 후보자는 “우리당이 그동안 특별한 이슈가 없었는데 지지율이 폭등하고 있다며, 30대, 40대, 50대가 중도층이나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는 게 통상적인 여론이다.”라면서 “국민의힘이 높게 나오면서 여론이 특정 후보 쪽으로 치우쳤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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