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추행 의혹 보도에…. 구자근, 생활기록부 공개, “척추신경통 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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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추행 의혹 보도에…. 구자근, 생활기록부 공개, “척추신경통 휴학”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2.23 17: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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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측 강력대응에 자료 공개 나서…. 아니면 말고식 안통한다. 끝까지 책임 물을 것.
지역동문 "아직 모친 살아계셔…. 아들 병 고치려 전국으로 다녀 인간이면 그러면 안 된다." 격분
지역 인터넷매체가 작성한 구자근 의원 성추행 의혹 기사
지역 인터넷매체가 작성한 구자근 의원 성추행 의혹 기사

지역 모 인터넷 언론이 “구자근 유급은 허리디스크가 아니다”(24.02.20) 일자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구미시 선관위 제소 및 선거보도심의위에 고발했던 구자근 의원 측이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생활기록부에 따르면 언론 보도와는 달리 ‘1983년 3월 29일 제2학년에서 휴학에서 1984년 3월 1일 제2학년에 복학’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구자근 의원이 주장한 “척추신경통, 건강 호전”으로 복학 사유가 기록되어 있다.

위의 생활기록부를 확인해보면 지역 인터넷매체가 보도한 ‘성추행 의혹’ 근거인 학년, 년도, 유급, 사유 등 내용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자근의원 생활기록부
구자근의원 생활기록부

기사에는 제보자 K 씨의 말을 인용해 “지난 1984년 구미고 3학년 3반에 재학 중 유급이 된 구자근 예비후보는 이듬해인 1985년에 3학년 1반에 다시 편입했다.”, “혈기왕성한 구 예비후보가 갑자기 1년을 휴학한 데는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여성 근로자를 추행했다”라는 소문을 인용해 “몸이 아팠다. 사고를 쳤다. 6명의 윤간” 성추행 의혹 사실이 있다며 기사화했다.

J기자는 “구 예비후보 고교시절 성추행의혹에 대한 제보가 있어 몇 가지 물어본다"며 문자를 남겼고 구자근 의원 측은 “구의원에게 여쭈어보니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지만, J가자는 자신의 인터넷매체를 통해 보도했다.

구미고 동창회 관계자는 “1만6천여 동창이 이번 기사로 동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라면서 “당시 구미고는 영재교육 시범학교로 성추행 성폭행이 있었다면 휴학으로 끝나지 않고 퇴학 조치를 했을 것”이라며 “구 의원의 모친은 아픈 아들을 살려보겠다고 전국으로 뛰어다녔다. 인간이면 그렇게 뒤집어씌우면 안 된다.”며 격분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인신공격을 하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어, 이에 공관위 클린공천지원단에 접수된 사항 중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부산과 경기선거구 두 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의결했으며, 3회 이상 경고를 받으면 후보자 자격을 박탈한다고 엄중 경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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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2024-02-23 19:06:56
무고죄 강화좀 하자! 아님말고~ 식의 쓰레기 기레기들이 넘많다

구미시민 2024-02-23 19:05:13
어렵지 않은 문제다 경선을 앞둔 지금 구자근을 까내려서 제일 이득보는 자가 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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