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이전투구 아수라판’ 공천평가점수는 비공개 원칙…. 강명구 요구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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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이전투구 아수라판’ 공천평가점수는 비공개 원칙…. 강명구 요구 거절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3.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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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구미시을 선거구가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려

국민의힘 구미시을 선거구 당내 4자 경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선이 과열을 넘어 이전투구로 번지고 있다.

강명구 예비후보가 먼저 김영식 예비후보의 공천평가점수를 공개하라고 압박하면서 김영식의원이 폭력 전과 ARS 지지호소, 여론조사 조작 등 공정선거를 짓밟는다며 맞받아치면서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강명구 열정캠프 단톡방 주장-김영식의원실 제공
강명구 열정캠프 단톡방 주장-김영식의원실 제공

김영식 예비후보는 강명구 예비후보의 요구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 개인의 평가 점수를 공개한 적은 없으며, 이번 경선규칙에서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라면서 “강명구 예비후보의 요구는 깨끗하고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천명한 국민의힘의 입장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더욱이, 강명구 예비후보는 타 예비후보들에게 클린선거운동 공동서약을 공개적으로 제시하였으나 정작 본인의 지지자와 캠프 관계자들은 기부행위·여론조사 왜곡 등 다수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과 경찰에 고발된 상황이다.” 주장을 펼쳤다.

김영식 예비후보는 이를 근거로 “당내경선에 본인 지지호소를 금지하는 ARS를 발송했으며, 캠프가 지지자를 동원하여 실제 나이와 다르게 답변했다”라며 단체대화방을 공개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의 선거운동과 중앙당 여론조사를 사칭하는 글을 올려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주장했다.

나아가 강명구 예비후보의 2003년 4월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100만 원 벌금처분에 지역민들 사이에서 도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지난 수십 년간 우리 지역이 지켜온 신의와 명예를 짓밟고 선거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권모술수와 네거티브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 동료 여러분, 당원동지들과 함께 구미발전만 생각하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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