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녕 예비후보가 11일 10시, 강명구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지지자 1백여 명과 함께 4자 경선 선거를 하루 앞두고 지지 선언을 하며 경선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최진녕 변호사는 “구미에 출마하면서 구미제 2의 도약을 위해 제안한 구미 3대 특별법을 수용한 유일한 후보가 강명구 후보다” 말하고 강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이어받아 내일이 기다려지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답한 강명구 후보를 지지하게 되었다며, 볼록렌즈가 태양열의 한점에 집중해서 불을 만들어 내듯, 강 후보의 모든 역량을 구미에 쏟아부어 구미제 2의 도약을 이끌어 달라 당부했다.
강명구 예비후보도 인사말에서 “구미가 낳은 최고의 보수 논객, 논리와 열정을 겸비한 보수 전사. 8년 전 새누리당 1호 영입 인재, 지금도 변함없이 우리 당의 1호 인재!” 최진녕 변호사를 치켜세우며, “국회의원 되면 최진녕 선배처럼 윤석열 정부 발목 잡는 야당에 맞서 싸우겠다.” 말했다.
그는 또 ‘성공한 사람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던 말씀 가슴에 새기며, 강명구 한 사람이 아닌 신순식, 최진녕 두 분의 몫까지 대신 뛰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신순식 선배처럼 일하고, 최진녕 선배처럼 싸우겠다 화답했다.
그러면서 “비겁한 정치 안 한다.! 어려운 시민들 외면하지 않겠다! 어르신들 잘 모시고, 청년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 그 약속 잊지 않겠습니다. 초심 잃지 않겠습니다. 아버지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당당한 정치 하겠습니다. 강명구답게 떳떳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최진녕 후보와 함께! 다시, 대한민국! 다 함께 잘사는 구미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합니다.”라고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강명구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출마자 중 중도 사퇴 탈락한 김봉교 전 예비후보와 신순식후보에 이어 최진녕 예비후보까지 지지 선언을 끌어내면서 경선판에도 요동이 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