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면장 이혜정)은 지난 10일(일) '구성면 마을 복지계획 사업' 첫 사업으로‘꽃단장하는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꽃단장하는 날’ 사업은 농촌 지역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찾아가 염색, 파마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구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재능 기부로 연계된 미용사가 총 7명의 어르신이 미용 서비스를 지원했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모두 몸이 불편해 미용하러 가기 상당히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로 머리를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구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재혁 위원장은 "휴일에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해 준 미용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처럼 앞으로 마을 복지계획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혜정 구성면장은“오늘 어르신들 깔끔하게 미용을 받으신 어르신들을 보니 구성면에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주민이 스스로 마을 복지를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항상 응원하며, 밝고 건강한 구성면을 만들도록 함께 애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