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시선]국민의힘, 마지막 퍼즐 오늘 오후 2시 결정…. 강명구·김영식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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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시선]국민의힘, 마지막 퍼즐 오늘 오후 2시 결정…. 강명구·김영식 누가?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3.17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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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2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이 난립한 지역의 하나인 구미시(을) 선거구의 국민의힘 후보가 오늘 결정된다.

지난 4자 1차 경선에 앞서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김영식 (현) 국회의원, 김봉교 (전)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신순식 (전) 군위 부군수,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 특별보좌관, 최진녕 변호사,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등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후보만 7명에 이른다.

국민의힘 경북 후보자
국민의힘 경북 후보자

구미을 선거구는 김영식 현 국회의원의 당무평가 30%에 해당설로 컷오프 위기를 넘기며. 1차 경선에 진출했고, 강명구 예비후보도 친윤 지역구 조정으로 버티기를 하면서 4자에 포함되었다. 여기에 청년 신인으로 선거의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며 올라선 최우영 예비후보와 뚝심과 저력으로 경선에 포함된 허성우 후보까지 4자 경선에 포함되면서 일부 후보들은 난타전을 펼쳤다.

15, 16일 양일간 치러진 결선투표 여론조사를 앞두고는 낙천후보자 영입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지지 보도자료와 해명 보도자료를 내는 등 그동안 지역에서 보지 못한 낯뜨거운 지지경쟁으로 선거의 질을 떨어트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일부 기자들이 특정 후보 측에 상주하면서 혼탁선거를 조장했다는 비판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 평가는 다르겠지만 중량감 있는 인물이나 단체가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 것도 시민의 알 권리에 해당하겠지만 ‘관계자’가 지지를 했다는 언론 보도나 자료까지 접해야 하는 지역의 현실이 내일의 구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 내가 중요하다는 느낌마저 들면서 다시 한번 자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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