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정비 마친 미래통합당, 구미시 갑. 을 대통령선거 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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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정비 마친 미래통합당, 구미시 갑. 을 대통령선거 승리 자신
  • 김종열
  • 승인 2020.08.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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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갑’ 5선 의장출신 허복, 구미 ‘을’ 4선 터줏대감 권기만 임명

미래통합당 구미갑(국회의원 구자근), 구미을(국회의원 김영식)이 수석부위원장을 인선을 마무리 하고 허복(8월19일),권기만(7월31일)을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통합당은 구미갑을지역구가 초선 지역으로 조직 장악에 다소 어려움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인선으로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1일 김영식 국회의원이 권기만 수석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1일 김영식 국회의원이 권기만 수석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기만(구미을) 공동 수석부위원장은 구미시의회 7대 전반기부의장을 하는 등, 5,6,7,8대 구미시 바 선거구에 당선된 4선의 경험을 갖추었으며 김영식의원이 공을 들였다는 설이 많다. 하지만 인동진미 지역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미래통합당은 전신인 자유한국당, 새누리당, 한나라당을 포함해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을 인동에 두었다. 따라서 권 수석 부위원장이 인동 진미를 얼마나 끌어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미래통합당 구자근의원이 허복 수석부위원장을 임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일 미래통합당 구자근의원이 허복 수석부위원장을 임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복 수석부위원장은 3.4.5.6.7대 구미시의회 의원과 6대 전반기 의장을 했다. 허 수석 부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경선을 통해 2위를 기록하는 등 정치적 꿈을 키워 왔지만 공천탈락으로 탈 당후 무소속으로 남아 있었다. 구자근 의원이 허복 의장을 영입함으로써 백승주 전의원 조직을 통합하는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구자근의원이 정치적 역량을 발휘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역구 한 관계자는 허 수석부위원장이 무소속에서 미래통합당에 복당함으로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분열되었던 지역 보수표가 다시 결집하는 역할을 해 다가오는 대선에서 충분한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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