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상북도 새마을지회 처장 ‘막말, 폭언에 삿대질’ 인격 모독 발언 문건 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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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상북도 새마을지회 처장 ‘막말, 폭언에 삿대질’ 인격 모독 발언 문건 나돌아
  • 김종열
  • 승인 2021.04.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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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관계자들 ‘막말 폭언 발언’ 제재하지 않아…. 여성이라 무시당한 것 같아 여성 폄훼 논란
ㅈ 처장, ”공적자금 개인사용 절차 설명 중…. ”하지 않았지만 했다하니 사과했다.“
현장 있었다는 공무원, 전혀 몰랐다…. 신임회장 불법 당선으로 당선 무효 주장까지…. 파문 일 듯
경상북도 새마을 지회 처장 막말 논란의 문건이 나돌아 파장이 일고 있다.
경상북도 새마을 지회 처장 막말 논란의 문건이 나돌아 파장이 일고 있다.

 

구미시 관변단체인 구미시 새마을부녀회 전직 회장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상북도 새마을지회 처장을 상대로 사과를 하라는 문건이 입수되어 파장이 일것으로 보인다.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공식 사과가 없으면 단체 행동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면서 ‘바르게 살기’에 이어 관변단체 관리에 심각한 문제점을 들어내고 있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경상북도 새마을지회 처장님으로 계시는 XXX 처장님 처장님의 대단하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계시라는 건 인정을 하지만….“으로 시작하는 A4용지 2장 분량의 항의문서는 상위 단체장의 막말과 폭언으로 보일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되어 있어 사실이라면 상위 관변단체의 횡포가 도를 넘는 것으로 파장을 예고했다.

문건은 ”자기의 이익보다는 봉사를 먼저 생각하고 개인 돈을 내면서 봉사를 하는 부녀회장들의 노고와 인생 선배로서의 존중이 없다는 게 큰 충격으로 다가와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었기에 아래와 같이 공개적인 사과를 요청합니다. “ 로 이어갔다.

문건은 모 처장이“회장 자격도 없는 것들이 사무실에 와서 지랄하니까 새마을이 이 꼬락서니로 돌아간다고” 발언을 했다면서 “전직 회장에 대한 예우는 못 할망정 욕설과 인격 모독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거관리자격도 없는 것들이 회칙 모르면서 선거관리위원 행세를 한 게 불법”이라고 말했다면서 “선거관리위원은 임원을 자청 한 것도 아니고 구미시 새마을지회 사무실에서 임원들이 선거관리위원이라고 하니까 당연히 자격이 되는 줄 알았다 항변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불법이라면 ”불법을 저지른 잘못은 구미시 새마을부녀회 임원진이 아니라 구미 새마을지회 사무실 직원들을 총관리한다는 경상북도 새마을지회 정 차장님의 잘못이 분명하다“ 꼬집고 ”우리에게 선거관리자격도 없이 선거 관리 행세를 한 것이 불법이라면 불법선 거로 당선된 신임회장“ 은 불법으로 선출된 당선무효라 주장했다.

이어 “구판사업에 대한 수익금으로 졸업여행을 간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온 거냐며, 소리치면서 수익금 전부를 신임회장 앞으로 넘겨주면 신임회장이 기분이 좋아서 그 돈으로 신임회장들이 외국이나 선전지 견학하러 갈 때 전임들도 데리고 가준다고 말해 ” 사업 수익비를 마치 회장 전용비인 것처럼 발언해 또 다른 갑질 논란거리를 만들었다.

취재 중 전 새마을 부녀회장은 “여성이라 인격 모욕감을 느낀다. 안하무인 고성과 삿대질 폭언을 하는데도 그 자리에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구미시 관계 공무원들이 있는데도 제재를 하지 않았다며. 관리 감독자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참석했다는 공무원으로 알려진 당사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처음 듣는 이야기며, 그 자리에 없어 모른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한 당사자인 ㅈ처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규정에 맞게 자금집행을 지시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인데 욕설과 막말을 하지 않았지만 했다고 하니 그렇게 들렸다면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적인 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 저에게 지도 감독권이 있으니 전직회장의 임기 끝났으니까 신임회장에게 넘겨주라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며, 부녀회의 사업비 잔액은 읍면동 사업비로 나누어 준 것으로 알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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