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유승민 자유한국당 절대 못 들어온다." 패스트트랙 통과 땐 의원총사퇴 각오한 듯. 작심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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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유승민 자유한국당 절대 못 들어온다." 패스트트랙 통과 땐 의원총사퇴 각오한 듯. 작심발언
  • 김종열
  • 승인 2019.11.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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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만나, “황교안식 통합은 자유우파의 분열 초래” 전달
"유승민과 통합은 통합이 아닌 분열, 자유우파 국민들 인정 못해"
자유산악회 2차 전국산행에 축사를 하고 있는 김진태 국회의원(춘천,2선)
자유산악회 2차 전국산행에 축사를 하고 있는 김진태 국회의원(춘천,2선)

김진태(자유한국당,춘천,2선)의원이 10일 춘천 김유정역에서 열린 자유산악회(회장 임채홍) 2차 전국산행에서 유승민(바른미래당)과 통합은 우파분열을 초래한다며, 황교안식 자유우파 통합의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차기 총선은 자유민주주의 대 사회주의 체제전쟁” 반드시 승리해야.공수처법.선거제개편 통과땐 "의원직 총사퇴" 각오한 듯. 

전국 1천여 명이 운집한 이날 행사에서 그는 축사를 통해 조국청문회는 김진태가 “문재인 정권을 사회주의 정권, 좌익정권”으로 규정시켰다면서 차기총선은 “사회주의로 가느냐. 자유민주주의체제”로 남느냐의 “처절한 체제전쟁”이 될 것이라 선언했다. 또한 국민들은 “사회주의체제가 싶게 오겠냐 하겠지만, 귀순한 목선을 돌려보내면 당연히 사형을 당한다면서, 인권을 중시하는 인권변호사 정권이 살인정권”이라 비판했다. 따라서 반드시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지켜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민들 자유한국당 모두교체요구,.. 자신도 개혁의 대상. 피하지 않겠다.”

“김진태 당에서 필요한 사람 되어, 반드시 살아 돌아가겠다.”

이어 김진태의원은 이런 문재인정권에 맞서려는 자유우파의 통합필요성에 대해 동의하지만, 통합방식이 잘못되었다며, “유승민은 절대로 자유한국당에 들어 올 수 없다”, “김진태와 자유산악회”가 있는 한 절대로 못 들어온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유승민과의 통합은 통합이 아니라 분열”이라며, 황교안대표의 통합의 방식에 문제를 지적하고 국민들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을 모조리 바꾸라고 요구한다면서, 당내 개혁을 요구했다. 특히 김진태 자신도 예외 일수는 없다며, 이사람. 저사람 다 끌어 모아 선거를 치른다면 필패라며, 김진태 자신을 포함해서 모두 갈아치울 각오로 혁신을 해야 국민에게 선택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에서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 되어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며 큰절로 지지자들 앞에서 각오를 다졌다. 자유산악회는 지난6월 1차 팔공산 산행에 이어 2차 전국산행을 김진태의원 지역구인 춘천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 및 자연보호 행사로 마무리 했다.

지지자들에게 큰절로 인사를 하는 김진태의원과 부인 원현순여사
지지자들에게 큰절로 인사를 하는 김진태의원과 부인 원현순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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