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고유권한마저도...“대깨문”에게 넘진 무능한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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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고유권한마저도...“대깨문”에게 넘진 무능한 권력
  • 김종열
  • 승인 2021.04.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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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만 사면 선심...박근혜 전 대통령도 문 정부에 하에 사면 생각도 않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재인대통령이 21일 오전 오세훈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초청해 오찬을 했다. 이날 오찬은 보궐선거로 당선된 축하형식의 자리로 알려졌으나 선거의 참패로 인한 민심이반이 야당 단체장을 초청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문 대통령에게 “전직대통령이 최고 시민이라 할 수 있는데 저렇게 계셔서 마음이 아프다. 오늘 저희 두 사람 불러 주셨듯이 큰 통합을 재고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해졌다. 이는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제안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대통령은 “두 분이 수감되어 있는 일은 가슴 아픈 일이다. 고령이고 건강도 안 좋다고 해서 안타깝다 면서 그러나 이 문제는 국민의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작용해야 한다.”며 등기에 따라 극열지지자들이 용서 하지 않으면 통합, 화해 사면은 없다는 입장을 내보인 것으로 비춰진다.

이 발언이 전해지자 박대통령의 지역인 대구경북은 들끓었다. 한 시민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국민통합 이야기하면서 어느 국민을 보고 공감대를 형성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며, 진영이 갈라지도록 정치를 한 장본인이 문 대통령인데, 사면의 공감대를 이야기하는 것은 어느 국민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말했다. 또한 그는 극열지지자들에게 두 전직대통령 사면을 물어 본 것 아니냐며 대통령의 발언을 비꼬았다.

한 지지자가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피켓을 들고 있다.
한 지지자가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피켓을 들고 있다.

 

또 다른 시민은 대통령이 자기의 고유권한인 사면권을 진영에 눈치를 보고 있다며, 국민통합과 공감대는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에게 물어 볼 것이 아니라 전 국민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그것도 부족하다면 대통합 차원의 사면권을 행사하는 것이라 일침 했다.

보수성향의 한 단체장은 “사면 이야기는 애초에 끄집어내지를 말지 정부차원의 사면도 민주당에서 먼저 끄집어냈다"면서 "선거의 필요에 따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사면을 제안했고 문대통령이 선심 쓰듯 한번쯤 분위기를 떠본 것 아니냐" 며, 비판했다. 또한 문대통령이 ”안따깝다. 건강이 않좋다. 고령이다 라고 말은 다하면서 사면은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은 사면을 하기 싫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라“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기대도 하지 않지만 박 전 대통령도 문 정부 아래에서 사면은 생각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하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라"는 격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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