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구미지회(구미 연예협회) 임태수 사무국장의 주관/주최로 만든 작은 무대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400여 명의 관객들이 찾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27일 오후 3시 선산 장날을 맞이해 선산 1호 광장에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다양한 출연진과 짜임새 있는 공연 내용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의 자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정주나 씨는 “여러분을 만나 너무 반갑다, 가수들은 이런 무대가 꿈인데 코로나로 무대에 서질 못했다. 진짜 2년 만의 무대에 눈물이 난다"라며 “시민들께서 하루빨리 백신 접종을 받아 코로나19가 사라지길 기대한다”며 성원을 부탁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가수 유성 씨도 “이런 무대가 많이 만들어져 우리 연예계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알찬 내용으로 시민들의 흥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가수로 구미시 연예계가 될 것”이라며,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코로나를 이겨내자며 행복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달라며 박수를 유도했다.
공연을 주관한 가수 임태수씨는 “이날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힘들 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 줄은 상상도 못했다” 말하고 “이번 공연이 계기가 되어 구미시 연예계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어낸 지역 가수를 비롯한 연예계 선후배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시민을 즐겁게 하고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연예계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말했다.
‘코로나 극복, 가수 임태수의 트롯 버스킹’은 구미사랑 기업사랑(회장 조원준)에서 후원했으며, 구미타악연구소 소속 난타 브루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정주나, 사계절 나눔 예술단 민요, 한국 하와이안 훌라 협회의 오 하나 훌라 무용단, 가수 유성, 색소폰 연주 유경상, j 밸리&댄스의 벨리댄스 및 걸스 팝, 떴다 봉 장구 난타, 북 난타, 가수 곽혜련, 나도 가수다 시민노래자랑, 가수 임태수가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시의원, 김형식 경북도민일보 본부장, 이상일 구미사랑 기업사랑 사무총장 등이 시민들과 함께 참석해 어려운 가운데 이런 자리를 만든 가수들을 격려하고 코로나 극복에 다 함께 앞장서 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