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주공미래타운에서 10월 23일(토) 오후 1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단체 한울타리(회장 김경은)가 주관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마을 벼룩시장”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SNS를 통해 벼룩시장 판매자로 참여할 주민을 모집하고 20여명의 판매자가 참여하여 중고 의류와 허브 화초, 장난감과 수제 꽃차 등 주민들의 관심을 끌 만한 다양한 품목들이 내놓아져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또한 공정무역퀴즈, 양궁, 림보, 선물 뽑기 등의 코너로 구성된 “놀 권리를 가진 어린이들 동네방네 깜짝 놀이터”를 운영하여 아이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동상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벼룩시장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마음을 서로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마을 활동이 활발히 이어져 이웃간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진평주공미래타운은 관내 지정된 인문마을 중 한 곳으로 2020년부터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하여 마을라디오, 마을 뒷산 트레킹, 요가 교실, 랜선 주민재능 축제 등 다양한 마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산동읍 쌍용예가, 형곡동 금호어울림 포레, 공단동 일원, 무을면 무등1리, 해평면 해평리가 인문마을로 지정되어 마을별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성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