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단’ 가동률 회복세 탔다. 4.2% 증가, 전년도 평균 68.5% 보다 높은 78.6%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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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단’ 가동률 회복세 탔다. 4.2% 증가, 전년도 평균 68.5% 보다 높은 78.6% 기록
  • 김종열
  • 승인 2021.11.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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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도 ‘펜트업 효과’일어난다.
구미국가산업1단지
구미국가산업1단지

구미시(시장 장세용)에 경제 회복의 기미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동안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에도 숨고 가 트일 전망이다.

구미시의 11월 산업 동향에 따르면 국가산업단지의 고용 인원이 188명(9월 기준) 증가한 82,71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기업체도 10개사가 증가해 2352개 사로 나타났다. 수출 역시(10월 기준) 1.4억 불이 늘어난 25.9억 불을 기록하고 반면 수입은 0.3억 불이 줄어든 11.6억 불로 무역수지는 1.7억 불 증가해 14.3억 불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을 나타내는 전체 고용지수(2021년 상반기)는 800명이 줄어든 211.8천 명으로 60.1%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0.7% 하락한 7.9%를 기록했다.

구미시의 주요 경제 이슈로는 SK실트론 1,900억 원, ㈜피엔티 1,000억 원, 케이이씨 200억 원으로 3,100억 원의 신규 투자가 일어나 기업신규투자 회복기미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차전지 양극제 앵커 기어 ㈜ LG BCM(LG화학 신설 법인)이 투자협약.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구미형 일자리가 본궤도에 올랐으며, 방위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방위산업분야 6개 기업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군 사업화 과제 발굴 및 기술 개발 지원 등 전반적인 국방사업이 활력을 띌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미시는 경부고속도로 북구미 하이패스 구간이 12월 1일 개통으로 그동안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주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12월 일부 구간 개통이 예정된 33번 국도 우회선이 문성에서 고아 지선도 개통이 예정되어 선산과 고아 등지의 주민들의 산단 진입이 당겨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동면 신당리에 내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육아종합센터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구평동 학서지(세월 못)가 생태공원으로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강동(인동.진미) 지역민들의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동안 코로나19의 사회적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움추렸던 경제 활동이 소비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펜트업 효과(Pent-up effect)가 일어나는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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