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정기여론조사…. 국민의힘 조사 이후 최저 44%로 추락, 장세용 전체 1위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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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정기여론조사…. 국민의힘 조사 이후 최저 44%로 추락, 장세용 전체 1위로 올라서
  • 김종열
  • 승인 2022.01.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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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조실장 퇴임한 김장호, 선두권 진입 초읽기…. 김영택 이태식도 선전
민주당 후보 빈약 속...장 6% 상승 , 김 2% 오름세 이어져

2022년 지방선거가 구미시장 출마자 난립으로 야권에서는 공천 전쟁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임인년 특집으로 미디어디펜스가 지난 30일, 31일(2일간) 여론조사공정(주)의뢰, 구미시장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정당별 5% 이상 득표를 유지한 후보군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야당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지역 특색을 드러내며 후보자 난립으로 나타났다.

여권·야권별로 구분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후보자 폭이 좁은 여권 출마예상자 가운데 장세용 현 구미시장이 지난 조사보다 다소 반등하며 18.5%를 얻어 여권 내 1위 자리를 지켰으며, 김봉재 현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 위원장이 11.4%를 받아 지난 조사와 비슷한 지지세를 형성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장세용 현 구미시장의 반등은 연말 시정 홍보와 국민의 힘 선대위 당내 분열로 촉발된 야권 지지층의 중도 이탈로 민주당 후보가 득을 보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장 여권 출마예상자 여론조사 결과-미디어디펜스-
구미시장 여권 출마예상자 여론조사 결과-미디어디펜스-

야권 국민의힘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의 이번 조사는 이양호 16.6% 김장호 11.2%, 김석호 10.3%, 이태식 9.4% 김영택 7.6%, 장석춘 7.0%, 김재상 5.1%로 조사되었다.

야권 구미시장 출마예상자들의 혼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김장호 전 경상북도기획조정실장의 선두권 진입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이태식 전 도의원이 2위 그룹에 안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 회장은 16.6%를 기록하며 줄곧 선두권을 형성했으나 지지율이 고착되어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다. 또한, 김석호 현, 국민의힘 민족화해분과위원장 역시 지난 조사보다 더 떨어지며, 인지도와는 달리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반면 김장호 전 경북도 기조실장은 퇴임 후 적극적인 활동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맞물리면서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라는 지역 유권자에게 알려지면서 지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태식 전 도의원 역시 반짝 상승이 아닌 지지세는 2위 그룹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택 전, 경북도 정무 실장은 장세용 시장과 상당 부분이 겹치면서 여권 야권 분리 조사에서 여권의 장세용 시장 지지자들이 10.4%의 지지를 끌어냈다.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도 하위권이지만 꾸준하게 5%대의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관심을 모았던 장석춘 전 국회의원의 출마도 심상치 않은 여론 결과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출마 의사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 이름을 올린 조사는 7%로 2년의 공백치고는 여론의 지지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장 야권 출마예상자 여론조사 결과-미디어디펜스-
구미시장 야권 출마예상자 여론조사 결과-미디어디펜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4.4%, 민주당 18.8%, 국민의당 13.9%, 정의당 4.2%, 기타 4.7%, 없음. 11.4%, 잘 모르겠다. 2.6%로 조사되면서 민주당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대폭 떨어졌다. 또한, 국민의 혼란을 틈타 국민의당이 대폭 상승했다.

이는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가 이준석 당 대표자의 돌발적 해당 행위에 실망한 지지층이 국민의당 또는 무당층으로 돌아선 젓으로 보인다. 따라서 다가오는 대선에서 70%대의 득표율을 자신하던 국민의힘 양 지역구에 비상이 걸리면서 당직자들이 이준석 대표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당 여론조사-미디어디펜스-
정당 여론조사-미디어디펜스-

이번 조사는 2021년 12월 30일, 31일(2일간) 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73%), 유선 ARS(27%)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6%로 최종 805명이 응답을 했으며, 표본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권역)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 가중)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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