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수]왕산 허위, 장진홍 선생, 박희광 선생 민족문제연구소에 휘둘린 독립운동가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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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입수]왕산 허위, 장진홍 선생, 박희광 선생 민족문제연구소에 휘둘린 독립운동가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아야!
  • 김종열
  • 승인 2022.01.30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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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독립운동가 스스로 깎아내린 박희광 선생 추모식…. 국민의 힘 배제 정치적 의도?
초대장 비용집행 하고, 발송했다는데…. 현수막만 수십 개 게첨, "시민대표 들놀이 세운. 진보단체"

지난 23일, 본지가 보도한 박희광 선생 52주기 추모식 국회의원 망신 주기 보도가 관계자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이 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지난 2021. 8. 15, 선열의 정신을 되새기고 기억하겠다며, 광복절을 기해 60명의 지역 독립운동가를 기린다는 이유로 배너 깃발과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등 애국지사 발굴에 앞장섰다.

본지가 단독입수한 박희광선생 52주기 추모식에는 진보단체와 진보 성향의 언론을 초청하는등 주관 단체가 이념 편향적 행사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본지가 단독입수한 박희광선생 52주기 추모식에는 진보단체와 진보 성향의 언론을 초청하는등 주관 단체가 이념 편향적 행사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그러나 관련 사업에 진보단체와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개입하면서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은 훼손이 예고되었다. 특히 이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 친일파로 프레임을 씌우며, 관련 사업에 대해 적폐 청산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정수 재단을 경찰에 고발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이날 행사주관은 광복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지만, 실무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진행했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지역의 독립운동가마저도 편 가르기 하느냐 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지가 단독 확보한 초청장 명단이 의혹의 불씨를 키웠다.

본지가 확보한 초청자 명단에는 총 92명으로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21명과 구미시 관계자 2명, 국민의힘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과 김봉재,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구미시 갑을 위원장을 명단에 포함했으며, 정세현 김득환, 김준열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포함되었지만 국민의힘 김상조 도의원은 누락되었다.

초청명단에 포함 하고도...추모사는 배제, 민주당 도의원은 초청, 국민의힘 김상조는 빼.

초청장은 광복회 경상북도 15개 지회장과 정의당, 전교조 노무현재단, 민주노총, 한국노총, YMCA, 민족문제연구소, 의성농민회, 근현대사 모임, 경실련, 시민의눈등 진보성향으로 분류되는 단체중심으로 초청을 해 사실상 진보단체 행사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본지가 단독입수한 행사시나리오에는 구미참여연대, 구미YMCA, 민족문제연구소, 정의당, 근현대사연구모임, 지방분권 운동, 경실련, 시민의 눈에서 후원한다는 내용으로 작성되었지만 정작 예산을 승인한 구미시의회 김재상 의장의 추모사도 누락되었으며,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역시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논란의 중심이 된 구미시의회 모 의원이 이들 단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독립운동가들은 진보단체의 정치적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어 구미시의 집중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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