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사상 최고기록 경북, 표심 어디로…. 구미 33.83%, 김천 4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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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사상 최고기록 경북, 표심 어디로…. 구미 33.83%, 김천 44.66%
  • 김종열
  • 승인 2022.03.06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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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의원, 선관위 중립 지켜라. 선거 개입 용납 못 해 강하게 질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3월 4일, 5일 양일간 실시된 가운데, 경상북도 유권자 2,273,028명 중 932,498명이 투표를 마쳐, 41.02%가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높은 투표율에 유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경상북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경상북도

의성군이 55.92%로 가장 높았고, 영양군 54.11%, 군위군 51.83, 울릉군 51.69% 예천·성주·영덕이 그 뒤를 이으면서 50%대를 넘겼다.

반면, 경산시가 33.46%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구미시가 33.83%, 칠곡군 35.32% 포항 북구, 남구가 37.71%, 37.92%로 30%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런 결과는 젊은 층이 많은 공단지역일수록 투표가 낮고, 노령층이 많은 군 단위가 투표율이 높아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율을 고려하면 국민의힘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번 사전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코로나 19 확진자와 격리 자 등에 대한 투표가 준비 소홀로 부정선거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이어진 가운데 선거종사원에게 지급한 파란색 장갑이 민주당을 연상케 한다는 항의에 급하게 교체하는 소동까지 벌어지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한 선거 관리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김영식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 구미시의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투표 사무원이 착용한 장갑의 색깔과 관련하여 구미시 선관위의 선거 개입 및 중립의무 위반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며 강하게 선관위를 질타하고 “관권선거 의혹과 선관위의 중립성 문제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불거져왔다.”라고 지적하며, “투표소 직원들의 장갑 색깔은 논란이 충분히 예상되었음에도 이를 강행한 선거관리위원회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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