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취수원 이전 협정에 장세용·권영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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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취수원 이전 협정에 장세용·권영진 규탄
  • 김종열
  • 승인 2022.04.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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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4일, 세종시에서 열린 취수원 협정서에 구미정치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김석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5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세용 구미시장을 규탄하고 일방적인 협정이라 규정했다.

김 후보는 지난 4월 4일 오후 3시 30분경, 김부겸 국무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낙동강 통합물 관리방안인 안전한 물 다변화 방안과 그 부속서인 낙동강 상·하류간 지역 상생방안 이행 안에 국무조정실, 환경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6개 기관이 참석하여 서명했다. 면서 “취수원 문제는 구미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라며 “구미 시민의 완전한 동의 없이 일방적인 협정 체결 과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또 “현 정부를 비롯해 장세용, 권영진 시장은 지방자치제도를 훼손하고 있다”며 “상생해야 하는 구미와 대구가 상생할 수 없는 실마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부 낙동강 유역 물관리위원회가 서명을 한지 10개월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취수원 이전 반대측을 규합하지 못한 채 체결 협정을 강행하는 것은 장세용 시장의 일방적 독주 행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김석호 예비후보는 “보상책 내용이 상당히 추상적인 부분이 있다”며 “구미국가 5산단 입주 업종 확대 보상책의 경우에도 입주 업종을 확대하더라도 기업이 유치가 안되면 결국 무용지물”이라면서 “실질적인 보상책이 아니라 임시 방편에 불과한 보상책들”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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