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칠곡군수 선거에 상주시장 시장으로…. 비판은 입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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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칠곡군수 선거에 상주시장 시장으로…. 비판은 입 다물라
  • 김종열
  • 승인 2022.05.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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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 유력 1위 후보 컷오프에 이번엔 문구 착오까지 신뢰 추락…. 경선여론조사 재실시키로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가 칠곡군수 여론조사 오류로 여론조사를 재실시 하겠다 밝혔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가 칠곡군수 여론조사 오류로 여론조사를 재실시 하겠다 밝혔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가 5월 2일, 오후 3시경 발표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결과에 중대한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여론조사를 재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2일 22시 35분에 도당 홈페이지를 통해 칠곡군수 여론조사 시 안내음성논평에서 칠곡군수선 거를 상주시장선거로 잘못 언급된 부분이 있음이 확인되었다면서 이에 경북도당 공관위는 여론조사를 조속히 재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에서 거론된 ‘조작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조사기관의 ‘있을 수 없는 실수’로 인해 벌어진 상황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이와 관련하여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로 경선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도당 공관위 차원에서 엄중하게 제재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문제시된 여론조사기관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칠곡군민과 후보자들에게 공정하고 철저한 경선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공당의 실수에 대하여 비판수용은커녕 재갈을 물린다는 비판도 나왔다. 한 후보 측 관계자는 “1위 후보를 컷오프 한 것도 참고 있는데, 칠곡군수를 상주시장으로 질문한 여론조사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공당의 여론조사가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했는데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도 추락했다”면서 “어쩌다가 국민의힘이 이 지경까지 추락했는지 ”라며 강도 높게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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