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냐 확대해석이냐" 논란 속에…. 2차 회의 결과 ‘강승수 추대 원안 확정’ 혼선 입장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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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냐 확대해석이냐" 논란 속에…. 2차 회의 결과 ‘강승수 추대 원안 확정’ 혼선 입장문 왜?
  • 김종열
  • 승인 2022.06.29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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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빠진 껍데기만 공개…. 강승수 추천 확정 본회의 투표로 결정
시민 반발 이어지자…. 당선인들 나서 1차 투표결과 빼고 원론적인 것만 공개 확대해석으로 번져

구미시의회 의장 선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28일 공개된 장미경 의원 “구미시의회 구미을 시의원 당선인 입장문”이 확대해석 논란 속에 추가 세부내용이 공개되면서 “2차 회의 결과 원안대로 강승수 의원을 추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장미경의원 페이스북에 1차결과를 뒤집는 입장문이 공개되자 20여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장미경의원이 답글에 구미시을 시의원 당선자 전원은 2차회의결과, 1차회의 원안대로 강승수의원을 추대하였습니다 라는 답글을 남겼다.
장미경의원 페이스북에 1차결과를 뒤집는 입장문이 공개되자 20여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장미경의원이 답글에 구미시을 시의원 당선자 전원은 2차회의결과, 1차회의 원안대로 강승수의원을 추대하였습니다 라는 답글을 남겼다.

구미을 시의원 당선인은 28일 9시경, 장미경 의원과 참석자 전원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입장문에 따르면 안주찬 당선인은 “우리 당의 단합된 모습을 위하여 당선인 회의 의견을 존중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선인들은 “7월 1일 본회의 의장선거에서는 의회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구미시의회 의원 전원의 의사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적시했다.

입장문에 앞서 1차 연석회의에 강승수 의원으로 추대되었다는 페이스북 공지로 국회의원이 의장선거에 개입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안주찬 의원이 지난 회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민주당 소속 당선자들이 지방의회 개입이라면 규탄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또한, 입장문이 발표되자 입장문을 접한 언론인과 시민들은 ‘1차 무효’ 등 1차 결과를 뒤집는 결정문으로 인식해 ‘안주찬 의원 측은 잘된 결정’으로 ‘강승수 의원 지지 쪽은 뒤집힌 결과’에 비판 댓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되자 장미경 의원에 자신의 게시물 답글에 "구미시을 시의원 당선인 전원은 2차 회의 결과, 1차 회의 원안대로 강승수 의원을 추대하였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안주찬 의원은 불출마 입장을 밝히지 않은 체 출마 입장을 굳힌 것으로 확인되면서 본회의 양자 대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협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취재가 잘못되었다. 두 사람이 출마하지 않는다. 명백한 오보다 주장했고 본지는 추가 취재를 통해 일부 확대해석과 입장문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속보기사를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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