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시장, “경제·문화·복지·행정 4대시정방향 제시, '혁신과 소통' 의회 시정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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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시장, “경제·문화·복지·행정 4대시정방향 제시, '혁신과 소통' 의회 시정업무보고"
  • 김종열
  • 승인 2022.07.1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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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회복, 인구증가, 시정혁신….‘구미로 통한다.’
박 대통령과 새마을운동 역사와 문화로 바라봐야….구미시민 정체성 자긍심 회복 강조

김장호 구미시장이 12일 11시, 제260회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 시정업무보고를 하고 "시의회 존중과 ‘새희망 구미 시대’를 구미시의회와 함께 만들어가자"며 협조를 요청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시의회 시정업무보고에서 소통과 혁식을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시의회 시정업무보고에서 소통과 혁식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구미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전제하고 “직면한 난제에 대해 과거 시정을 핑계 삼지 않겠다”면서 “어렵다, 힘들다, 안된다는 말보다 새로운 희망의 이야기를 시작할 때”라 강조했다.

이어 4대 시정방침을 “도약하는 혁신경제, 함께하는 낭만 문화, 소통하는 공감 복지, 신뢰받는 책임 행정”으로 정하여 “시정 전반에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불어넣어 구미시민의 삶이 보다 풍족해지는 구미를 만들겠다” 말했다.

김 시장은 전임시장의 “좋은 정책도 있었음에도 실효성 있는 성과를 내는 데는 다소 부족했다” 지적했다. “산발적이고 개별적으로 진행된 단독사업이 저속성을 기대하기는 못 미쳤다”면서 “경제회복, 인구증가, 시정혁신의 대명제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행정을 펼치겠다” 말했다.

시정업무보고에 나선 김장호 구미시장
시정업무보고에 나선 김장호 구미시장

나아가 비상경제대책반(TF)을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가겠다면서 “산업 관련 ‘특례와 권한’을 구미시로 이양하는 절차에 논의를 시작했다.” 밝히고,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도시 접근성 개선으로 ‘구미로 통한다.’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또한, “도시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인구증가”라며 “시민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주거인프라와 사회복지 현장노동자의 처우개선, 생애주기 등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 강조했다.

그는 또 “박정희 전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정신을 역사와 문화로 바라보자”면서 두 사업을 강화해 구미시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여나가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구미시가 관광문화 상품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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