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는데 국민의힘은 나 몰라라…. 구미 민주당 비판대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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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는데 국민의힘은 나 몰라라…. 구미 민주당 비판대열 가세
  • 김종열
  • 승인 2022.07.28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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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초선 얼굴 알리기에 급급…. 재선 이상의원 선비정신 투철. 원내 리더없다.
국민의힘 공천은 당선용 도구...고질병 선비정신 되살아나
김재우 구미시의회 의원 페이스북 캡쳐
김재우 구미시의회 의원 페이스북 캡쳐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당 대표자 권한대행이 주고받은 문자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구미지역 더불어민주당이 비판대열에 가담하면서 전열 정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재우(구미시의회, 송정.형곡.원평, 재선)의원은 “윤석열 정권 ‘경찰국 신설’ 민생 외면 경찰장악 규탄‘ 현수막을 개시하고 경찰 장악해야 되는 이유가 있지”라며 윤. 권 문자 내용을 포스팅했다. 앞서, 성일종의 임대주택 정신질환자를 링크하며 투쟁노선을 분명히 했다.

이지연(구미시의회, 양포, 재선)의원도 집권당 비판대열에 가세했다. 이의원은 “일머리 있는 리더라면 행사장 다니는 것보다 더 해당 광역의 미래 정책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면서 김장호 구미시장이 반도체 클러스터 특구 행보를 조희연 서울 교육감 ‘반도체 전사 10년간 1천 명 키우겠다’와 비교하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재선의원들이 전면에 나서는 것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의 패배를 딛고 진영 싸움으로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와 민주당과의 진영 싸움에 끼어들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4선 의원과 3선, 재선의원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국민의힘 구미시의회 소속의원들과 도의원 초선의원까지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알리지 않고 있다.

특히 행사장 다니는 포스팅으로 자신을 알리는 일에는 밤낮이 없으면서 자신의 영향력을 통한 거대야당과의 전선대열에 지지자들을 움직일 생각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민의힘 공천은 당선을 위한 도구이고 당을 위한 충성도 이미 민주당에 패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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