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우한폐렴(코로나19) 주말 거치며, 15명추가… 총 35번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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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우한폐렴(코로나19) 주말 거치며, 15명추가… 총 35번째 확진자 발생
  • 김종열
  • 승인 2020.03.02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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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월16, 17일 동선 안 밝히나 못 밝히나. 시민 스스로 행적 밝혀 달라 하소연
신천지만 60% 육박, 자진신고가 확산 막을수 있어.
신천지 확진자가 늘어 가고 있는가운데 검사를 위 대기중인 의심환자들
신천지 확진자가 늘어 가고 있는가운데 검사를 위해 강변체육공원 진입로가 대기자로 가득차 있다. (2020.3.2. 12:00)

우한폐렴(코로나19)이 주말을 거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신천지교인에 대한 집중적인 검사 독려로 최대 600여명의 검사가 의뢰된 상태다. 주말 검사결과가 내일쯤 나올 것으로 보이면서 구미보건소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보건소는 각 관계부처에 수백 통의 소독용 알코올이 배분 되었으며, 선산, 인동 보건소 업무를 중단시키고 구미보건소 확진자 검출에 집중하고 있다.

신천지 감염자의 의심 환자 중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추후 검사 결과에 따라 주말을 기점으로 100여명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신천지교인의 가족단위 감염이 높아지고 활동력이 많은 젊은층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입학과 개학을 앞둔 대학가에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금오공대는 2019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취소 한 대이어 2020년학년도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취소했다. 또한 기초학력평가와 1학기 개강도 3.16일로 모두 연기되었다. 이어 도서관 및 학생회관도 잠정 폐쇄 하였으며, 일부 학생들은 금오공대 내 신천지 동아리 색출에 나서는 등,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동중학교 교사, 폴리텍대학 교수, 초등학교 유치원교사등 교육계와 대기업거래 및 근무를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하고 있어 확진자들의 16일17일 동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들이 공무원인 점을 감안 할 때 경로를 숨기는 것 아니냐는 시민의 의혹재기가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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