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강변도로 보행자통행로…. 안전사고 무방비 인도 자전거 도로 분리해야
구미시가 지난 2021년 11월 82억 원을 들여 준공한 구미도시바람숲 1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었지만 강변도로 약 3Km 구간의 인도가 사라지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강변도로 구간은 당초 자전거 도로와 인도를 선으로 분리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지만 공사 이후 인도면이 구미도시바람숲으로 보행자 통행 구간이 사라졌지만, 구미시가 그대로 방치를 하고 있어 자전거와 보행자 간의 안전사고가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다.
특히 강변도로는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구미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50년간 이어온 대표적인 명소인데 보행자 통행권마저 나무를 심어야 했느냐며 불만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강변도로는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가 엉켜서 방향 제시도 하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은 보행자 우선을 내세워 현재 자전거 도로를 인도로 변경하고 둔치 아래 도로를 자전거 도로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시정이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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