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가볼 만한 곳] 구미에도 400년 된 은행나무가…. 떨어지는 낙엽에 발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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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가볼 만한 곳] 구미에도 400년 된 은행나무가…. 떨어지는 낙엽에 발길 멈춰
  • 김종열
  • 승인 2022.11.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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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리 은행나무 400년 이상 추정, 임수동 은행나무 380년 이상

늦가을 겨울이 찾아올 때면 샛노랗게 물들며 바람에 내리는 은행잎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평온하고, 가을 추수를 끝낸 농부들도 긴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한다.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은행나무는 구미에도 수령이 400년이 되는 은행나무가 구미시 농소리과 임수동 두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구미 옥성면 농소리 은행나무 400년 이상 추정
구미 옥성면 농소리 은행나무 400년 이상 추정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 행단에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고사에서 보듯이 학문을 닦는 곳인 향교나 서원에는 어김없이 오래된 은행나무가 서 있다.

구미시 임수동 동락서원에 자리잡은 은행나무
구미시 임수동 동락서원에 자리잡은 은행나무

구미시 임수동 동락서원 입구에 자리잡은 수령 300여 년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는 어헌 장현광(張顯光:1554~1637) 선생이 임진왜란으로 폐허가 된 마을에 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져오고 있다. 당시 동락서원은 장현광 선행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1655년(효종 6년)에 창건되었으며,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고종 8년)으로 훼철되었다.

선산에서 옥성면 끝자락에 있는 농소리, 천연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된 구미 옥성면 농소리 은행나무는 수령이 400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1.6m, 둘레는 11.85m로 나무 둘레로 다시 나무가 자라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농소리 은행나무의 유래는 확실하게 전해져 오고 있지 않지만, 골짜기를 ‘골 바윗골 절터 양지’라고 부르고 있으며 돌담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을 유추해 한때 이곳이 절이나 장터가 있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가을이 찾아오면 은행나무는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 사이에 관심의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농소리 은행나무는 경상북도에서 이름난 은행나무로 안동 길안면 용계리 은행나무,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영천시 임고서원 은행나무 등 대표적인 은행나무로 알려져 있다.

농소리 은행나무
농소리 은행나무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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