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愛 염원...호남지역에서도 단체로 참석
윤상현, 김기현,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자 구미로 모여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의 탄생을 기리는 제105돌 박정희 대통령 숭모제가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14일 10시, 구미시 상모동 생가와 박정희 역사자료관 야외무대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장호 구미시장 취임 이후 처음 맞는 숭모제 행사로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 애국심과 업적을 되돌아보고 국가적 안보·경제 위기 상황에서 하나된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박정희대통령 탄신 105돌 숭모제·기념행사”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 앞서 생가 추모관에서는 숭모제례를 거행하였으며, 초헌관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아헌관에는 김영식국회의원 종헌관에는 구자근국회의원이 맡았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노랫소리밴드의 퓨전 국악 공연과 한두레공연단의 힘찬 대북공연에 이어 탄신 105돌 기념영상 상영, 김장호 구미시장의 기념사, 윤석열 대통령 축전 낭독, 축사와 박준홍 전 국회의원의 유족대표 인사, 구미시립합창단의 축배의 노래와 1만명 대국민 “나의 조국”합창으로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박정희대통령 탄신 105돌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허허벌판이던 이곳에 선견지명으로 전자산업단지를 세우신 덕에 구미는 세계적인 전자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향후 K-반도체 특화단지 구미지정 및 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희망과 혁신으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현 정부를 도와 대한민국을 지키는 중심세력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며, 전국민의 뜻을 모아 숭모관 건립을 통해 박정희대통령의 유업을 이어나가자”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박정희 대통령은 가난의 한을 끊어내고 한강의 기적을 만든 설계자이자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인물로 특정 이념이나 일부 세력만의 우상이 아닌 지역, 세대, 계층, 이념을 넘는 위대한 인물임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한강의 기적이 경북에서 비롯됐듯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솟게 하겠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경향우회, 전북도·광주광역시 새마을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진영을 초월한 동서화합의 길을 열었으며, 105돌을 축하하는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려 박정희대통령 시절 국민들의 애환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환호하며 탄신 105돌을 축하했다.
이날행사에는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장 및 경북도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전국 숭모단체 및 지역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2018년 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의 당선으로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과 새마을운통테마공원, 새마을과 폐지’에 맞서 45일간의 집회를 이끌어 박정희대통령역사지우기 반대에 앞장섰던 경북애국시민연합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지울 수 없는 역사를 지운다면 또다시 우리는 일어날 것”이라며 되찾은 역사를 보존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