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구지정 앞두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미 방문 왜? 특구지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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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구지정 앞두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미 방문 왜? 특구지정 청신호!
  • 김종열
  • 승인 2022.11.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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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민원청취…. 재래시장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상권 활성화 제시
전자, 반도체 관련 마이스터고 방문, 인재육성, 인력 수급….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 지원하겠다.
17일 오전 10시,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에 도착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구자근의원과 새마을 중앙시장을 가르키며 환하게 웃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에 도착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구자근의원과 새마을 중앙시장을 가르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대구에서 열리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에 앞서 구미를 방문하면서 장관들의 잇따른 방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 장관은 17일 오전 KTX로 이동해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지역구인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과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 등, 지역 시도의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지역 상인들의 환대에 악수를 하는 이영 장관
지역 상인들의 환대에 악수를 하는 이영 장관

새마을 중앙시장 방문이 구자근 의원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150억 원 규모의 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새마을 낭만 별빛 야시장(국비 5억 원)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을 건의해 이영 장관으로부터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냈다.

이날 이영 장관은 상인회장의 건의에 “모든 전통시장이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면 손님들이 찾아온다고들 한다.”라면서 그러나 “시대에 맞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아 나서야 한다“ 조언했다.

이영 장관이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방향전환이 필요하다 조언하고 있다.
이영 장관이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방향전환이 필요하다 조언하고 있다.

1954년 설립되어 2010년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며 지역인재 배출에 일익을 담당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탐방하는 등 PCB 설계 중인 재학생 수업 참관, 지역중소기업 대표단, 재학생 학교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이어갔다.

이영 장관은 "구미전자공고는 미래 전략사업에 필요한 기술인 양성의 요람"으로, "중기부 차원에서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사항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며, "구미전자공고가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인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 장관이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관계자들과 학교 투어에 앞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영 장관이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관계자들과 학교 투어에 앞서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구미전자공고 방문은 구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특구지정을 앞둔 시점에서 인재육성과 인력지원에 대한 방향 모색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영식의원이 "4차산업혁명 시대는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현장실무인력에 대한 요구가 높은 추세"라며,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산학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가전략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 기술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듯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재육성의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화답은 구미 반도체 특구지정에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영 장관이 구자근, 김영식의원과 구미전자공고 학생들의 수업 현장을 격려 참관 하며  학생들이 설계한 PCB를 설명듣고 있다.
이영 장관이 구자근, 김영식의원과 구미전자공고 학생들의 수업 현장을 격려 참관 하며 학생들이 설계한 PCB를 설명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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