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지정 무엇인가? 2027년까지 전국 15개 산단 중 구미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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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지정 무엇인가? 2027년까지 전국 15개 산단 중 구미 1호
  • 김종열
  • 승인 2022.12.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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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RE100 실현’, “반도체 특화단지지정에 선택 아닌 필수”
에너지자립률 현재 0.4%에서 2030년까지 23.6% 끌어올려, 탄소 배출량 19.7% 감축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은 환경 오명의 주범으로 인식되어온 산업단지를 친환경, 저탄소 정책을 통해 2027년까지 전국 15개 산단을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구미산업단지가 전국 1호 표준모델로 지정되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12월 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주)에서 열린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비전 선포식"은 정부·지자체· 관계기관 관계자 및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업인 포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지정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신재생 인프라구축에 나선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비전 선포식에서"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을 통해서 재생에너지의 이용도를 높이고, 각종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각종 투자를 하고, 구미 외의 지역에 있는 재생에너지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서 에너지 이용 효율, 탄소 저감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비전 선포식에서"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을 통해서 재생에너지의 이용도를 높이고, 각종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각종 투자를 하고, 구미 외의 지역에 있는 재생에너지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서 에너지 이용 효율, 탄소 저감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 이승희)은 2022년 4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구축 사업 (국비 200억, 지방비 100억, 민간부담금 91억 등 총 391억원)"공모에서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이 타 산단과의 경합을 거쳐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승희 경북구미 스마트산단 사업단장은 “착수식 행사와 더불어 전국 최초 1호로 산업부에서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비전 선포식’을 구미산단에서 갖게 되었다”면서 “구미 산단에 입주한 삼성전자, LG이노텍, SK실트론, 코오롱인더스트리, 덕우전자는 저탄소 전환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밝혔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 개최
구미국가산업단지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 개최

이어 “구미산단 입주기업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에너지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공장 설비를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친환경 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입주기업 간 전력구매계약(PPA)을 중개하는 플랫폼을 도입해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이행을 지원하게 된다.” 덧붙였다.

특히, “전국 1호로 구미에 표준모델을 만들어 적용하고, 구축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을 모범사례로 만들어 전국 산단에 확산의 기반을 마련한다“면서 “세계 기후변화위기와 전 세계의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이상으로 탄소 중립 및 RE100 실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강조했다.

이 단장은 “에너지 강국이 미래 세계 경제의 강국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탄소 중립, RE100 실현 이제 구미산단이 선도 대표모델 산단이 되어 대한민국을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 며 각오를 밝혔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 개최- 김장호 구미시장(좌), 장영진 산업통산자원부 1차관
구미국가산업단지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 개최- 김장호 구미시장(좌), 장영진 산업통산자원부 1차관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정부·지자체·관계기관 관계자 및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업인 포함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구미산업단지 저탄소 추진은 에너지 공급을 위한 태양광과 수소 연료전지를 통한 신재생 설비를 구축하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설비교체 지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공장 설비의 에너지 효율 진단과 개선을 추진하고 입주기업 간의 전력거래계약을 중계하는 플랫폼(PPA)을 도입해 RE100 이행 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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