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도전을 성공으로 이끈 김장호 구미시장,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유치단과 함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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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도전을 성공으로 이끈 김장호 구미시장,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유치단과 함께 귀국
  • 김종열
  • 승인 2022.12.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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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구미시, 600만 중국 샤먼시 누르고 개선, 대회성공을 위해 시민 힘 모아줘야!
서울 인천에 이어 국제대회 유치 성공한 구미, 도시브랜드 국제위상 높일 기회

2025 아시아육상경기대회 구미시 유치에 성공한 김장호 구미시장과 대표단이 15일 오전 9시 18분 KE630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장호 구미시장과 아시아육상경기대회 구미시 유치단이 환영인사를 하고있다.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장호 구미시장과 아시아육상경기대회 구미시 유치단이 환영인사를 하고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동취재반 인터뷰에서 “아시아육상대회가 서울 인천에 이어 2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면서 “41만구미시민의 저력과 염원이 담긴 쾌거”라며 개최성공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구미시가 통합신공항시대를 맞아 글로벌 국제도시로 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시장은 “선수·임원 약 1200여 명과 방송·언론 등 구미시에 집중되면서 도시브랜드를 아시아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이를 통해 우리 기업과 글로벌 투자를 원하는 기업의 관심도가 상승해 경제적 이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장호 구미시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장호 구미시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유치단의 활동 소회도 밝혔다. 당초 “불리했던 것은 사실이다.” 전하고 “중국은 18명 이사 중 1명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사진이 없는 상태로 도전을 시작했다.” 밝혔다.

또한 “중국 샤먼시는 600만 도시로 호텔 등 인프라가 구미는 빈약하다. 우리 구미가 아시아의 번영과 평화 진정성, 새마을운동을 소개 함으로써 상호 발전과 다양성에 대해 인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김장호 시장은 끝으로 “구미시와 시민이 잘 준비해서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가야 한다.”라면서 “구미시가 국제도시로 가는데 업그레이드된 구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덧붙였다.

1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ㅇ어서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마중 나온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1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ㅇ어서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마중 나온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유치단이 도착한 구미시청에는 환영나온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축하와 응원의 함성으로 유치단을 격려했으며 꽃다발을 걸어주는 행사도 이어졌다.

앞서 아시아육상연맹(Asia Athletics Association)은 12월 14일 16시(한국시간 12월 14일 17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이사회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 구미시를 「2025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 발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환영나온 윤상훈 구미시체육회 차기회장 단독 출마 입후보자로 부터 축하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환영나온 윤상훈 구미시체육회 차기회장 단독 출마 입후보자로 부터 축하인사를 나누고 있다.

구미시는 아시아육상연맹 투표권 이사회 18명 중, 불참 위원 2명을 제외한 전체 16표 가운데 10표를 받아 경쟁 후보도시인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국내에서 세 번째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한편,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2025년 6~7월 기간 중 5일간, 45개국 1,200여명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유치단 기념촬영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유치단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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