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단 산업·안전·환경의 미래를 혁신하는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이 12월 20일 오후 2시 금오테크노밸리 웨어러블센터 2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개소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안국현 경상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 허복, 윤종호 도의원과 장세구 구미시의회 의원 등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사, 기념사, 사업홍보 영상시청 등 통합관제실 시연 투어,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장호 시장은 “통합관제센터 개소로 디지털시대에 걸맞은 사전예방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면서 “노후화된 60년대 구미공단이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환경, 안전, 첨단공단으로 도시 인지도를 높여 갈 수 있다.” 강조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구미공단 브랜드 마케팅으로 국제적인 구미공단으로 만들어가자” 말했다.
이날 개소한 통합관제센터는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이 구미국가산단 내 재난과 안전사고를 사전예측 및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2023년까지 1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되어 오늘 개소식을 하게 되었다.
센터는 데이터 네트워크 기반 DNA(Data·Network·AI)의 구미국가산단 사고 사전예측과 신속대응 체계 지원을 위한 거점 구축으로, 지능형 CCTV, loT환경센스, 관제 시스템을 갖추고 구미산단의 현장 난제와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디지털 시범서비스 개발 구축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합관제센터는 기존의 단순 모니터링인 사후 대응중심에서 AI를 활용한 사고 발생 재난안전사고의 이상징후 즉, 사전예측 중심의 통합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통합관제센터의 높은 관심으로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도 이어졌다. 10분 정도의 소방 출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관계자의 브리핑에 구자근 의원이 화재나 사고 발생 시 교통 실시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적용되는지 시뮬레이션을 요구했고, 바람이 불지 않는 상황에서 오염물질을 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달라는 등 요구가 잇따라 지만 협의를 해보겠다는 답변만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