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 정치권 요구 “K-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시켜라…. 45.5%”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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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 정치권 요구 “K-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시켜라…. 45.5%” 꼽아.
  • 김종열
  • 승인 2022.1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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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화단지 45.5%, KTX 이음-구미역 정차 30.6%, K-방산 혁신클러스터 14.8% 순.
미디어디펜스 창간4주년 정례 여론조사
미디어디펜스 창간4주년 정례 여론조사

미디어디펜스가 창간 4주년 정례여론조사에서 구미시장과 정치권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K-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이 구미시에 가장 큰 경제적 도움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디펜스가 지난 12월 20일(화), 21일(수) 양일간 여론조사기관 주식회사 여론조사공정에 의뢰, 경상북도 구미시 (갑, 을) 선거구 803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 조사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정치권이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어떤 사업이 구미시에 도움이 되느냐?”라는 질문에 45.5%가 K-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꼽았다.

그 뒤를 이어 ‘KTX 이음-구미역 정차’가 30.6%를 나타냈고 ‘K-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이 14.8%, 없다. 3.8%, 잘 모르겠다가 5.2%로 90% 이상이 구미시 추진사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구미시가 K-반도체 특화단지 관련, 언론 홍보와 방송을 통한 광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특화단지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이 여러 차례 관계 장·차관, 국회의원 등 구미방문을 성사시킨 것도 구미시민의 관심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열광으로 여론을 끌어모을지 주목된다.

“KTX 이음 구미역 정차”도 구미시민들은 큰 관심을 나타냈다. 수서-문경-김천간 예비 타당성 통과로 내년 1월 중 발표될 예비 타당성 세부 계획서에 동대구가 포함되었다는 내용이 나돌면서 구미역 정차가 현실화할 것이란 기대감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은 다소 낮은 관심을 보였다. 2차례의 유치실패에 따른 실망감도 부정적 여론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구미공단에 있는 방산 관련 업체의 정보 부족과 중요도가 여론에서 밀려나 있다는 지적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2년 12월 20일, 21일(2일간) 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9%로 최종 803명이 응답을 했으며, 표본은 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권역)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 가중)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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