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상모사곡동의 이미지 제고와 여성·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동반 순찰을 강화 화는 등 환경개선도 함께 진행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상모사곡동 원룸 주변 외국인 근로자 집단거주로 사건·사고가 잦고, 지난 11월 14일 A 광장 뒷골목에서 발생한 태국인 9명의 집단 난투극으로 상모사곡동의 청소년에게 위험하다고 판단해 정화개선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경찰을 동반한 정기적인 야간순찰을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강화하고, 골목길 야간 보안등과 가로등을 밝게 교체하는 등 CCTV 확충, LED 바닥 신호등 설치로 아동·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로 바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인연합회, 청소년 보호단체와 합동 계도 반을 편성해 외국인 근로자의 불법행위를 즉시 신고하는 체계를 갖추고 원룸 주변 쓰레기 조기 수거를 통해 밝은 분위기로 조성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불법 마약 피해를 교육을 통해 사전 예방을 시행하고 어두운 골목길 배회를 자제시키는 등 술·담배 유해물질이 청소년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수시 계도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민근 의원은 “그동안 각종 사건·사고로 상모사곡동의 도시 이미지라 추락하였다.”라면서 “민관이 합동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상모사곡으로 탈바꿈하는데 구미시의회의 여론을 모아나가겠다.” 말했다.
그는 또 “2023년 사곡역이 개통예정에 있다 밝히고 사곡역 개통 후 하루 1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상모사곡을 방문하는 만큼, 경제회복을 위해 밝고 깨끗한 명품 상모사곡으로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