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년에 떠오른 태양…. 경북 위기 속에 토끼의 지혜 빌려 도약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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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계묘년에 떠오른 태양…. 경북 위기 속에 토끼의 지혜 빌려 도약의 기회로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1.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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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대한민국의 지방시대’, ‘김장호 시장, 교토삼굴(狡兎三窟)’ 김충섭 시장 ‘동심동덕(同心同德)’
구자근, 김영식의원, 구미산단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에 총력“
2023 경상북도 주요정치인 새해 신년사 주요 내용
2023 경상북도 주요정치인 새해 신년사 주요 내용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경상북도는 2023년 1월 1일 가장 먼저 관측된 시간은 동해안 07:32분으로 구미시는 07:37분에 천생산에서 관측되었다.

계묘년은 육십간지 조합에서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며 ‘검은 토끼의 해’로 상징되고 있다.

토끼는 성질이 순하고 귀엽고 영리하고 차분한 동물로 지혜와 꾀가 많아 영리한 동물이며, 설화 별주부전에 의하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간을 뭍에 두고 왔다”라는 기지를 발휘할 만큼 똑똑한 동물로 인식되어왔다.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 일출 2023.01.01 08:23분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 일출 2023.01.01 08:23분

이철우 지사의 신년사에서 “위기 속에 더욱 힘을 발휘하는 지혜와 강인한 뜀박질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처럼, 지금의 난관도 모두가 합심하여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지방시대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도청 조직을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하고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표본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철우 지사 자신은 “우리 경북은 성공할 수밖에 없고, 될 수밖에 없는 땅이다.” 강한 믿음으로 계묘년 지방시대를 열어가자 당부했다.

41만 시민과 함께 “새 희망 구미시대”를 연 김장호 구미시장도 새해 화두로 ‘교토삼굴’(狡兎三窟)을 꺼내 들었다. 김 시장은 “영리한 토끼는 위험에 대비해 미리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는 뜻으로, 이중삼중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의미”라 밝히고 “교토삼굴의 지혜로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비하는 한편, 구미 혁신의 이정표를 세워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라며 계묘년 "신산업 중심지, 명품 정부여건, 행정규제 혁파로 ‘새 희망 구미시대’ 만들 것을 강조했다.

김충섭 김천시장도 “새해 우리 김천은 첨단자동차, 튜닝카, 드론산업을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삼아서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며 2023년 한해는 “동심동덕(同心同德),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한다.”를 신년 화두로 삼아 시민과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경기침체, 지방소멸, 저출산・고령화 등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자“며 토끼의 지혜를 빌렸다.

구자근 의원은 2023년도 오직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대한민국 경제성장은 지역균형 발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국가 주요사업이 구미에 집중되도록 하겠다 말했다.

김영식의원 역시 ”새로운 구미, 더 나은 미래”를 위해 100만 광역 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한해로 맞자며 특구지정을 통해 구미가 잃어버린 50년 영광을 재현하자며 2023년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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