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도의원 재·보궐선거, 설날 밥상 누가 오르나 구미시 제4선거구 '본선보다 경선이 더 치열'
상태바
불붙은 도의원 재·보궐선거, 설날 밥상 누가 오르나 구미시 제4선거구 '본선보다 경선이 더 치열'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1.20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후보자 경선 참여하면 깨끗하게 승복, 무소속 출마 없다.
국민의힘, 김건학,서희정,김일수 후보등록 마쳐, 심성만 2월초 등록 예정, 홍기대 등록 고심

지난해 8월 김상조 의원의 사망으로 궐위가 된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경상북도 구미시 제4선거구(상모사곡·임오동)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후보 난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상북도 도의원 선거 출마예상자 (구미시제4선거구)
경상북도 도의원 선거 출마예상자 (구미시제4선거구)

16일 현재 후보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김건학, 서희정, 김일수 후보가 국민의힘 점퍼를 입고 지역을 누비고 아침 인사를 하고 있으며 무소속으로 조화훈 후보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김건학 예비후보는 67년생(남)으로 영진전문대학을 중퇴하고 구미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북물류대표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구미시갑 당협 부위원장 겸하고 있으며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출마 물망에 올랐다가 중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정 예비후보는 70년생(여)으로 가톨릭 상지대에서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고 (전) 윤석열 국민 캠프 경북 여성 특보를 지냈으며, 현 국민의힘 경북도당 여성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직업은 정당인이다. 그는 법무부 김천교도소 교정위원과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역임할 정도로 활동공간을 넓혀왔다.

김일수 예비후보는 62년생(남)으로 제조업체를 경영하는 기업인이다. 김 후보는 계명문화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상모사곡동 체육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구미시 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무소속 조화훈 후보는 52년생(남) 무직이며, 서울대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안성시장 예비후보, 인천 부평을 재보선 최근에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서울 금천구 제1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심성만 국민의힘 구미시갑 미래세대위원회 감사도 출마를 굳힌 것으로 확인되었다. 87년생(남)으로 김천대학교 군사학과에 재학 중이면서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캠프 청년위원회 부회장, 청목회, 구천봉 봉사단체를 이끌며, 현재 지역에서 중견 종합건설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홍기대 전 구자근 국회의원 비서관도 보궐선거 출마를 굳혀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홍 전 비서관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예비후보까지 등록을 마쳤지만 중도 사퇴했다. 따라서 이번 보궐선거에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로 국제로터리 18 지역 총재 지역 대표 맡고 있다.

한편, 4월 5일 보궐선거에 출마자들이 난립하면서 본선보다는 경선이 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후보만 5명 이상 출전했지만, 후보자마다 경선참여를 원하고 있어 경선불복은 없을 것이라는 게 후보다 수의 의견으로 확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