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개통 앞두고, 구미시 박정희생가역 추진 나서
2024년 개통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 사곡역을 박정희생가역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제4선거구(상모사곡.임오) 보궐선거에 출마한 서희정 후보가 사곡역 명칭을 ‘박정희생가역’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희정 후보는 “구미시가 사곡역 역명 개정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공고를 통해 ‘박정희생가역’, ‘박정희역’, ‘정수역’, ‘새마을역’ 등의 의견을 접수했다.” 며 “이 가운데 1안인 ‘박정희생가역’으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사곡역을 ‘박정희생가역’으로 역명을 개정하는 것은 자신의 공약 중 하나로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연계해 박정희 테마거리를 조성해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의 추모일인 10월 26일부터 탄생일인 11월 14일까지의 기간을 박정희 대통령 축제 기간으로 만들어 세계인의 참여하는 대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강조했다.
한편,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은 구미와 경산 간 총연장 61.85km를 기존 경부선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987억 원이 투입된다. 사곡역 신축 및 기존 역사 개량 등은 2024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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