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부대, 무소속 ‘권택기’ 지지선언, '촛불든 김형동은 위장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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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부대, 무소속 ‘권택기’ 지지선언, '촛불든 김형동은 위장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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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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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천 지역 태극기세력 회동 후 무소속 권택기 지지하기로.’

경북애국시민연합 안동 예천 본부가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의 과거 행적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무소속 권택기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안동본부(공동대표 김철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통합당 '김형동'은 한노총 자문변호사 출신으로서 무늬만 우파지 문재인 이중대나 마찬가지다. 지난 2016년 불법탄핵 정국 때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대통령' 하야를 외친 후보를 통합당은 공천 했다면서 우리 태극기부대는 김형동을 우파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민주당에 가까운 후보를 국회로 보내면 우리는 오늘과 같은 어려움을 또 겪게 될 것이다. 태극기를 들고 문재인정부 탄핵에 앞장섰고, 확실한 우파후보지만 경선도 치러보지 못하고 억울하게 무소속 출마하게 된 권택기후보를 지지해 ‘보수의 성지’ 경북에서 자존심을 지켜 달라 선언했다.

한편 권택기 후보는 문재인정권을 찬양하는 “문빠”공천을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고 김광림의원 사무실앞 1인 시위를 하며, 최고위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아 무소속 출마를 강행 했다.

김형동 후보는 지난 2017년 ‘김형동의 노동현안 리포트’에서 ‘문재인대통령의 취임 축하와 함께, 광화문에서 “지난겨울 광장 촛불의 여망을 실현하겠다”는 칼럼을 기고하였고, 2016년 탄핵 정국 당시 '박근혜 하야' '박근혜 퇴진' 등이 새겨진 팻말을 든 지인들과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이 SNS 등을 통해 퍼져 태극기 단체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았다.

대구경북 애국시민연합이 2016년11월부터 3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태극기집회 참석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경북 애국시민연합이 2016년11월부터 3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태극기집회 참석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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