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3 청소년 통일 골든벨 경북지역 본선 대회가 12일,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경주고 정태준 학생이 골든벨을 울렸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부의장 장미향, 이하 민주평통) 주관으로 열린 경북지역 본선 대회는 경상북도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선 대회를 거치면서 선발된 18개 학교 43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 최우수 학생은 경주고 정태준 학생이 차지했으며, 박승민(북삼고), 이준석(북삼고), 신민석(함창고), 이준희(영천고)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박찬현, 김수연, 정여진(오상고), 박지민(선화여고), 정수진(경주여고), 이성찬(영천 영동고), 황혜선, 송광호, 류유라, 김하은(봉화고) 등 10명도 함께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봉화고 김조해 교사는 4명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시키면서 최우수교사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오상고등학교가 최우수학교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민주평통 장미향 부의장은 “청소년들이 통일, 역사, 국제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기조와 남북관계 및 한반도 관련 국제정세 변화를 반영한 문제를 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 밝혔다.

한편 대회 최우수, 우수학생에게는 경상북도 교육감상과 장학금 50만원, 30만원을 장려상 10명에게는 민주평통 경북부의장상과 15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김종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