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구40만에 자동차등록 대수 22만7천대 넘어서…. 이륜차 1만7천대 자동차 증가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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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구40만에 자동차등록 대수 22만7천대 넘어서…. 이륜차 1만7천대 자동차 증가 추월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7.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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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 2명당 1대 차량 보유, 늘어날 배달종사자 등록제 시행으로 무자격 운행 단속해야!
구미시 자동차 이륜차 등록 현황
구미시 자동차 이륜차 등록 현황

 

구미시에 등록된 자동차 대수는 2016년 20만대를 넘어서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구미시는 승용차 190,280대, 화물차 29,642대, 특수차 1,054대가 등록해 227,065대가 등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륜차(오토바이)등록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며 2018년 16,388대에서 6월 현재 17,321대로 5년 새 1천 대 가까이 증가하며 2020년 1.99%, 2021년 1.4% 증가로 자동차 2020년 1.92%, 2021년 0.8%를 앞지르는 등 0.5%대의 평균 등록률을 넘어 1%대 등록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미시의 등록 자동차 중 경유를 사용하는 승합차 비중을 줄어들고 있다. 2014년 8,909대로 9천대 선이 무너지면서 2017년 7천대, 2020년에는 6,913대로 줄었으며, 6월 말 현재 6,089대로 올해 말이면 5천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륜차의 뚜렷한 증가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 제한 등으로 배달업체증가와 배달문화가 자리잡은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승합차의 감소 역시 매연의 주범으로 찍히며, 노후화된 버스의 조기 폐차지원에 따른 행정서비스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늘어난 이륜차에 대한 안전운행 단속도 시급해 보인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이륜차의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2만 건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배달운행이 많은 저녁 야간시간대인 18시~22시까지가 43.5%를 차지하고 있어 배달 차량의 안전교육과 단속이 요구되며, 배달 차량에 대한 등록제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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