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제11기 수료식 개최
상태바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제11기 수료식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3.07.21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역 기업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한 번에 잡았다 -
- 2013년부터 11년간 742명 양성, 취업대상자 중 88.1% 취업 성과 -

경북도는 21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 이정곤 경북수출기업협회장, 이상헌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수료생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11기 수료생들은 지난 6월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에 이어 4주간 무역이론, 무역영어, 시장분석 수출시뮬레이션 등 총 206시간의 집합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또 외국어 집중 훈련을 위한 합숙교육 및 취업스킬, 산업현장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4주간 충실히 교육에 임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해외마케팅경진대회 우수 2개 팀과 개인모범상 6명 등을 시상했다. 이들에게는 국내·외 무역현장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수료 후에도 국내 주요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연계해 체험형 현장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박람회 및 수료생 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한편,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 대표 청년 무역전문 인력양성 과정이다.

지난 11년간 742명의 글로벌 무역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대상자 447명 중 88.1%인 394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내실 있는 현장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지역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취업연계를 강화해 경북무역의 중요한 인적 인프라를 만드는 데 꾸준히 기여해 왔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 협회와 협력을 강화해 무역전문가의 꿈을 꾸고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에는 수출 길을 열어나가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료생들이 해외시장 개척 전문가로서 활동하길 기대한다”라고 응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