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h로 거북이 운행 짜증 오히려 차량흐름 방해…. 구미대로, 수출대로, 야은로 60㎞/h 회복
시민들 “경찰 속도 내릴 땐 신속하게 올릴 때는 슬그머니”…. 시민 불만 늘어나자 구미시가 나서
시민들 “경찰 속도 내릴 땐 신속하게 올릴 때는 슬그머니”…. 시민 불만 늘어나자 구미시가 나서
2021년 도입된 '안전속도 5030'이 사실상 폐지되면서 구미시가 교통환경에 맞는 최고속도를 정상화해나가는 것으로 본지 취재로 확인되었다.
구미시 교통정책과 김기천 과장에 따르면 “시민들의 불만이 민원으로 이어지고 있어 도심의 속도 현실화를 통해 원활한 교통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라며 도심 최고속도 상향조정 논의가 구미경찰서와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학교 주변의 30㎞/h 구간도 40㎞/h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점차 개선하고 있다”라면서 “도심 주요 도로인 구미대로(임은동~신평동), 인동가산로(인동광장~신동), 야은로(봉곡~신평 양지공원), 수출대로(인동광장~수출탑), 왕산로(임은동~남구미IC)와 공단지역의 도로 역시 60㎞/h의 속도로 회복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 밝혔다.
외각으로 나가는 지방도 역시 안전속도 5030 시행 전 70㎞/h 속도로 회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산호대로는 당초 70㎞/h 속도를 회복하느냐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따라서 관문 도로의 최고속도가 이르면 9월까지는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주민들의 의견과 현장조사를 하고 9월 열리는 심의위원회에 반영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르면 9월 구미 전역의 최고속도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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